국군 여자축구팀, 세계군인여자축구대회 최초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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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 여자축구 대표팀이 네덜란드 스파켄 뷔르흐에서 열린 제14회 여자축구 세계 군인 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국군 여자축구 대표팀이 피파 공인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여자축구 세계 군인 선수권대회는 국제 군인 스포츠위원회가 주최하고 피파가 공인한 메이저급 대회로, 개최국인 네덜란드를 비롯해 프랑스, 미국, 독일 등 11개국 여군이 참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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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 여자축구 대표팀이 네덜란드 스파켄 뷔르흐에서 열린 제14회 여자축구 세계 군인 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국군 여자축구 대표팀이 피파 공인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여자축구 세계 군인 선수권대회는 국제 군인 스포츠위원회가 주최하고 피파가 공인한 메이저급 대회로, 개최국인 네덜란드를 비롯해 프랑스, 미국, 독일 등 11개국 여군이 참가했습니다.
한국군 대표팀은 3개 조 중 B조로 편성돼 조별예선 리그에서 프랑스에 1대2로 패하기도 했지만, 캐나다, 탄자니아를 각각 7대 0, 2대 0으로 물리치고 4강에 진출했습니다.
4강에서는 C조 1위 카메룬을 상대로 4-1로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올랐습니다.
프랑스와의 결승전에서 한국군 대표팀은 경기 시작 5분 만에 박예나 하사가 도움을 준 공을 이정민 하사가 침착하게 득점으로 연결했고, 이 득점을 경기 끝까지 지키면서 1대 0으로 승리했습니다.
현지에서 팀을 이끈 국군체육대대 참모장 이창섭 대령은 모든 선수가 하나 된 전우애를 바탕으로 비록 죽는 한이 있어도 지지는 않겠다는 '수사불패'의 강한 군인정신이 이뤄낸 쾌거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YTN 임성재 (lsj6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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