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세계랭킹 23위로 주춤…'PGA 우승' 슈트라카는 세계 27위로↑

권준혁 기자 2023. 7. 10.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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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골프의 대표주자 임성재(25), 김시우(28), 김주형(21)이 이번 주 세계랭킹을 끌어올리지 못했다.

임성재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발표된 2023년 27주차 세계남자골프랭킹에서 평점 3.56포인트를 받았고, 지난주보다 한 계단 밀린 23위에 위치했다.

로켓 모기지 대회 컷 탈락 후에 한 주를 건너뛴 김주형은 세계 25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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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한국의 간판 임성재 프로와 2023년 존디어 클래식에서 우승한 제프 슈트라카.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한국 남자골프의 대표주자 임성재(25), 김시우(28), 김주형(21)이 이번 주 세계랭킹을 끌어올리지 못했다.



 



임성재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발표된 2023년 27주차 세계남자골프랭킹에서 평점 3.56포인트를 받았고, 지난주보다 한 계단 밀린 23위에 위치했다.



 



이번 임성재의 순위 변화는 지난 3일 끝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로켓 모기지 클래식 우승자인 리키 파울러(미국)가 23위에서 21위로 두 계단 더 상승했기 때문이다. 



임성재는 10일 오전 미국 일리노이주 실비스의 TPC 디어런(파71)에서 열린 존디어 클래식에는 출전하지 않았다.



 



로켓 모기지 대회 컷 탈락 후에 한 주를 건너뛴 김주형은 세계 25위를 유지했다.



김시우도 존디어 클래식에 불참했고, 세계 35위에서 36위로 내려갔다.



 



이경훈(31)은 존디어 클래식을 포함해 최근 참가한 4개 대회에서 본선 진출이 좌절됐으나, 세계 52위를 지켰다.



 



TPC 디어런 마지막 날 9언더파 62타를 몰아쳐 존디어 클래식 우승을 차지한 제프 슈트라카(오스트리아)는 세계 27위에 이름을 올렸다. 1주 전보다 10계단 도약하며 본인의 최고 순위(25위)에 다가섰다.



 



한편,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평점 11.99포인트로 세계 1위를 견고히 했다. 9.84포인트의 존 람(스페인)이 2위, 9.28포인트의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가 3위를 기록하는 등 세계랭킹 톱10의 변화는 없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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