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오가낭뜰 공원서 6·25전쟁 민간인 희생자 합동위령제

장동열 기자 2023. 7. 10.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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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회 세종시 보도연맹 희생자위령제가 10일 세종 아름동 오가낭뜰 근린공원에서 열렸다.

오가낭뜰은 6‧25 전쟁 유해매장지역으로 추정되는 곳이다.

위령제는 세종시, 세종민예총, 한국전쟁민간인희생자세종유족회 공동주관으로 추모시 낭송, 추모 제례, 추도사‧추모 공연 순으로 거행했다.

세종에서는 연기면 산울리 등 민간인 희생자 7명의 유해와 유품 168점이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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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예총·유족회 공동주관…7명 희생 168점 유품 발견
10일 세종시 아름동 오가낭뜰에서 진행된 9회 세종시보도연먕 희생자 위령제. (세종시 제공) / 뉴스1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9회 세종시 보도연맹 희생자위령제가 10일 세종 아름동 오가낭뜰 근린공원에서 열렸다. 오가낭뜰은 6‧25 전쟁 유해매장지역으로 추정되는 곳이다.

위령제는 세종시, 세종민예총, 한국전쟁민간인희생자세종유족회 공동주관으로 추모시 낭송, 추모 제례, 추도사‧추모 공연 순으로 거행했다.

세종에서는 연기면 산울리 등 민간인 희생자 7명의 유해와 유품 168점이 발견됐다.

이홍준 자치행정국장은 "6‧25전쟁 민간인 희생사건은 굴곡진 우리 현대사가 빚어낸 가장 큰 비극 가운데 하나"라며 "억울하게 희생된 분들에 대한 국가 차원의 진실규명이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p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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