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선도연구센터 선정…산업공학과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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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학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2023년 '선도연구센터(ERC)' 사업에 부산대 산업공학과가 주도하는 '인간 중심-탄소 중립 글로벌 공급망 연구센터(SCSC)'가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배혜림 부산대 SCSC 연구센터장은 "해운항만이라는 국가 경제의 핵심 분야에서 물동량과 효율성 중심의 공급망 개념을 뛰어넘어 환경과 안전을 고려한 지속가능한 인간의 삶을 위한 인공지능 기반의 혁신적인 연구를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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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동안 156억원 투입…산학협력 네트워크 구축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부산대학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2023년 '선도연구센터(ERC)' 사업에 부산대 산업공학과가 주도하는 '인간 중심-탄소 중립 글로벌 공급망 연구센터(SCSC)'가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부산대는 공학 분야인 ERC에서 다학제 융합·복합 분야에 선정됐다. 연구기간은 7년(2023~2030년)으로 156억원을 지원받는다.
부산대 SCSC 연구센터는 해상-항만-육상 통합공급망의 안전과 환경을 고려한 생태계 구축을 위한 원천기술 확보를 목표로 운영한다. 1단계는 이를 위한 공급망 데이터 공유 및 처리 기술, AI 예측 기술을 비롯한 핵심기술을 개발한다. 2단계는 시스템과 서비스를 실용화하고,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산업공학과 배혜림 교수가 센터장을 맡는다. 진상은·김기훈·김도원(산업공학과), 김호원(정보컴퓨터공학부) 교수가 연구를 함께한다. 서울대·UNIST·KAIST·부경대·동의대·에너지경제연구원 연구진도 참여한다.
이 밖에도 과제 기획부터 참여한 부산시(부산테크노파크), 부산산업과학혁신원(BISTEP)을 포함해 공공기관 및 연구소 10개, 산업체 11개, 해외대학 11개 등 산학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공동연구를 활성화 한다.
배혜림 부산대 SCSC 연구센터장은 "해운항만이라는 국가 경제의 핵심 분야에서 물동량과 효율성 중심의 공급망 개념을 뛰어넘어 환경과 안전을 고려한 지속가능한 인간의 삶을 위한 인공지능 기반의 혁신적인 연구를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h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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