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으려면 어떻게 해야 돼?” 채은성, 한화에 ‘재미’ 알려준 리더 [스토리 베이스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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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가 그라운드 안팎에서 채은성(33) 영입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채은성은 올 시즌 73경기에서 타율 0.295, OPS(출루율+장타율) 0.831, 11홈런, 47타점으로 팀 타선을 이끄는 것은 물론이고 클럽하우스에서 동료들에게 조언을 아끼지 않는 등 본보기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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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가 그라운드 안팎에서 채은성(33) 영입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채은성은 올 시즌 73경기에서 타율 0.295, OPS(출루율+장타율) 0.831, 11홈런, 47타점으로 팀 타선을 이끄는 것은 물론이고 클럽하우스에서 동료들에게 조언을 아끼지 않는 등 본보기가 되고 있다. 노시환, 김인환 등 후배들은 “(채)은성이 형에게 배울 점이 많다”고 입을 모은다.
채은성이 길잡이로 나선 가운데 한화는 지난달 21일 대전 KIA 타이거즈전부터 8연승을 달렸다. 비록 연승은 끊겼어도 7월에도 팀 타율 0.286, OPS 0.806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팀 내 7월 타율 1위 최재훈(0.550)을 비롯해 이진영(0.346), 노시환(0.333)과 신인 문현빈(0.286) 등이 맹활약 중이다.
채은성은 “내 덕분이 아니라 다들 스스로 잘하는 것일 뿐”이라며 “각자 실패를 통해 느낀 점이 있을 테고, 그 점을 채우기 위해 노력했으니 결과가 나오는 것”이라고 손사래를 쳤다. 이어 “어린 후배들이 코치님께도 많은 조언을 구하는데, 내게 와 물어보면 내 경험담을 들려주거나 이야기해줄 만한 점이 보일 때면 가서 조언해주곤 한다”고 말했다.
최근 상승세에는 선수들이 이기는 재미를 알게 된 영향도 컸다. 이 때 채은성의 말 한마디가 화제가 되기도 했다. 채은성은 경기 전 ‘동기부여 연설자’로 나선 날 “재미있게 하자. 재미있으려면 어떻게 해야 되느냐. 이기면 재미있다. 알았지?”라며 파이팅을 불어넣었다. 결과적으로 이 말은 한화가 18년 만에 8연승을 달릴 수 있었던 원동력이 됐다.
전반기 동안 승부의 세계에서 가장 큰 재미를 알게 된 만큼 후반기를 향한 기대도 크다. 한화는 비록 중하위권에 처져 있지만, 포스트시즌 사정권 안에 든 팀들과 격차가 크지 않다. 채은성은 “팀 전체로 본다면 아쉬운 점도 있었고, 잘 된 부분도 있었지만 나아지는 모습이 보였기에 후반기도, 앞으로도 좀더 기대가 된다”고 힘주어 말했다.
김현세 기자 kkach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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