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해외사무소 내년까지 7곳으로 늘린다…"투자유치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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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해외사무소 역할 확대에 나섰다.
도는 해외사무소의 역할을 기존 통상진흥과 더불어 외국인 투자유치 및 국제교류까지 확대하기 위해 기존 3곳 외에 올해 신규 2곳을 개소하고 내년에 2곳 더 개소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김 지사는 "국내와 현지 기업의 수요를 반영해 통상진흥에 집중돼 있는 해외사무소 역할을 외국인 투자유치 및 국제교류까지 확장해 나가자"며 "도정의 세계화에 해외사무소장들이 적극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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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엔 미국과 중국에 사무소 부활 적극 검토
[홍성=뉴시스] 유효상 기자 = 충남도가 해외사무소 역할 확대에 나섰다.
도는 해외사무소의 역할을 기존 통상진흥과 더불어 외국인 투자유치 및 국제교류까지 확대하기 위해 기존 3곳 외에 올해 신규 2곳을 개소하고 내년에 2곳 더 개소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현재 도가 해외사무소를 운영 중인 국가는 ▲인도 뉴델리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베트남 하노이 3곳이다. 이 곳에는 민간 영역의 통상 전문가를 소장으로 배치했다.
이어 올해에는 ▲일본 도쿄 ▲독일 프랑크푸르트 2곳에 신규 해외사무소를 개소하고 현지 언어에 능통한 도청 내 5급 간부들을 발탁, 소장으로 각각 파견했다.
도는 내년에도 의회의 승인절차를 거쳐 미국 LA와 중국 상하이에 2곳에 해외사무소를 부활하는 것을 적극 검토 중이다. 이들 지역의 해외사무소는 민선 1기 때부터 운영해왔으나 민선 6기 안희정 지사 재임 시절 예산 낭비, 비효율 등의 이유로 없앴다.
김태흠 지사는 이달 초 중국 상하이시를 방문, 궁정 시장과 만나 주상하이 충남도사무소 개소 의지를 강하게 전달하고 긍정적인 화답을 받아냈다.
김 지사는 “국내와 현지 기업의 수요를 반영해 통상진흥에 집중돼 있는 해외사무소 역할을 외국인 투자유치 및 국제교류까지 확장해 나가자”며 “도정의 세계화에 해외사무소장들이 적극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도는 해외사무소 역할 확대에 앞서 오는 8월 파견 예정인 신임 해외사무소장 3명과 기존 사무소장 2명의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5-7일 도내 일원에서 공동연수를 실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reporte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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