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 퍼포먼스 논란' 마마무 화사 공연음란죄 고발당해

그룹 마마무 화사가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미니 12집 '마이크 온(MIC ON)'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타이틀곡을 선보이고 있다. / 사진=김규빈 인턴기자

[서울경제]

대학 축제 공연에서 선정적인 퍼포먼스 논란에 휩싸였던 걸그룹 마마무 멤버 화사(28·본명 안혜진)가 학부모 단체로부터 고발 당했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지난 6월 말께 화사가 공연음란죄 혐의로 학생학부모인권보호연대(학인연)에 고발 당해 수사에 착수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5월12일 화사는 성균관대학교 축제 무대에 올라 가수 로꼬와 함께 무대를 선보이며 파격적인 퍼포먼스로 선정성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학인연은 해당 퍼포먼스가 보는 이에게 불쾌감과 수치심을 유발했다는 이유로 고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최초 고발장이 접수된 경찰서로부터 사건을 이관 받아 검토 중인 단계”라고 말했다.

정유민 기자 ymjeong@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