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KB 청년도약 금융상품 패키지’ 출시

임영신 기자(yeungim@mk.co.kr) 2023. 7. 10.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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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청년도약계좌·공익신탁·LTE요금제 3종 출시

KB국민은행은 청년 자립을 돕기 위한 사회공헌상품 ‘KB 청년도약 금융상품 패키지’를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KB 청년도약 금융상품 패키지는 KB청년도약계좌, KB청년도약 공익신탁, KB청년도약 LTE요금제 총 3종으로 구성된다.

KB청년도약계좌는 만 19세 이상 만 34세 이하 개인·가구소득요건 등을 충족하는 청년이 5년간 매월 70만원 이하로 자유롭게 적금을 부어 최대 5000만원의 목돈을 만들 수 있는 상품이다. 정부기여금과 비과세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본금리 연 4.0%에 급여이체·자동이체 등 우대 조건을 충족하면 최고 연 6.0%의 이율이 적용된다.

KB청년도약 공익신탁은 신탁상품 가입 시 기부에 동의하면 은행에 납부하는 보수의 10%를 고객 명의로 기부하고, 동일한 금액을 은행에서도 기부하는 공익 상품이다. 국민은행은 최대 2억원의 기부금을 마련해 청년의 임시주거비, 생계비 등을 지원한다.

KB청년도약 LTE 요금제는 청년들의 통신비 절감을 위해 출시된 요금제다. 만 19세 이상 36세 이하 청년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데이터와 음성, 문자서비스가 무제한 제공된다. 오는 9월 말까지 개통하면 KB포인트리를 최대 2만 포인트까지 받을 수 있다. 연말까지 LGU+망 혹은 KT망으로 신규 개통하면 36개월 간 프로모션 할인혜택이 적용된다. 특히 KT망 요금제 개통 고객은 24개월간 매월 메가박스 영화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국민은행은 KB청년도약 LTE요금제와 연계한 청년자립지원도 진행한다. 개통 회선 당 1만원, 최대 1억원까지 적립되며, 쌓인 기부금은 청년 미혼부·모의 분유, 육아용품 등 양육물품과 생활비 지원 등에 활용된다.

KB 청년도약 금융상품 패키지 상품 가입을 통해 모인 기부금 3억원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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