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멤버십 ‘KB스타클럽’ 전면 개편

KB금융그룹은 개인 고객 멤버십 제도인 ‘KB스타클럽’을 13년만에 전면 개편했다고 10일 밝혔다.

고객 등급은 기존 4단계(MVP-로얄-골드-프리미엄)에서 5단계(VVIP-VIP-그랜드-베스트-패밀리)로 세분화하고 명칭을 변경했다.

KB스타클럽 실적을 산정하는 대상 계열사는 KB국민은행, KB증권, KB손해보험, KB국민카드, KB라이프생명 등 기존 5개 계열사에서 KB캐피탈, KB저축은행을 포함한 7개 계열사로 확대했다. KB금융그룹과 거래가 많은 고객은 높은 등급을 받을 수 있어 더 많은 우대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KB금융과 거래가 많지 않거나 KB금융을 처음 이용하는 고객이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등급이 상향되는 ‘등급 UP프로그램’도 마련했다.

고객들이 KB스타클럽 등급과 우대 혜택 현황, 이용 여부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그룹 웹 페이지 ‘KB스타클럽서비스’도 새롭게 선보였다.

KB금융 관계자는 “더 많은 고객들에게 혜택을 제공해 드리기 위해 오랜 기간 동안 고객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고민한 결과 13년만에 ‘KB스타클럽’이 재탄생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