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청소년 문화활동 지원' 창의어울림센터, 건립 박차

88억 투입, 17일 첫삽…내년 9월 준공 예정
스터디카페·동아리실 등 청소년 공간 조성

충북 옥천군 창의어울림센터 조감도. *재판매 및 DB 금지

[옥천=뉴시스] 안성수 기자 = 충북 옥천 청소년들의 다양한 문화 활동을 지원할 '창의어울림센터' 건립이 본격화된다.

10일 옥천군에 따르면 옥천읍 금구리 일원에 조성되는 '창의어울림센터' 건립 공사가 오는 17일 첫 삽을 뜬다.

대학타운형 도시재생 사업의 일환인 이 센터는 총 사업비 88억원을 투입해 지상 3층 연면적 2767㎡ 규모로 지어진다. 준공 예정 시기는 내년 9월이다.

1층은 상생협력상가(4호), 2층은 청소년 어울림 공간(스터디 카페, 동아리실 등), 3층과 옥상층은 주차장 공간(주차면 49면)으로 조성된다.

군은 이 거점 시설과 인근에 위치한 충북도립대학교, 먹자골목을 연계해 원도심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청소년 간담회를 여는 등 의견을 수렴하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도시재생 사업 시작 후 군에서 처음으로 거점시설을 조성하는 것"이라며 "원도심 활성화에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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