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 주민 안전 보험 지원 보장항목 15→20개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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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화천군이 재난이나 재해 시 보상해주는 주민 안전보험을 대폭 강화해 지원하기로 했다.
10일 화천군에 따르면 2021년부터 1년 단위로 한국지방재정공제회에서 운영하는 시민안전공제에 가입해 각종 재난, 재해, 사망, 상해 등으로부터 피해를 본 주민을 지원 중이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주민들이 각종 재난 재해나 사고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 걸쳐 안전대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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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화천군이 재난이나 재해 시 보상해주는 주민 안전보험을 대폭 강화해 지원하기로 했다.
10일 화천군에 따르면 2021년부터 1년 단위로 한국지방재정공제회에서 운영하는 시민안전공제에 가입해 각종 재난, 재해, 사망, 상해 등으로부터 피해를 본 주민을 지원 중이다.
화천군은 지난 2월 안전보험을 갱신하면서 가입 당시 15개였던 보장항목을 20개로 늘렸다.
또 화천군에 주민등록을 한 주민일 경우 타지에서 입은 피해까지 보상받을 수 있도록 했다.
보험 약관을 통해 각종 사고 시 최대 2천만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아울러 주민이 의료사고를 당해 법원에 소를 제기한 경우 1심에 한해 1천만원 한도 내에서 변호사 선임 착수비용도 80% 지원한다.
주민이 타인을 위해 돕다가 의사상자로 인정되면 1천만원 한도 내에서 보상금도 받을 수 있다.
이 밖에 주민이 상해로 인해 2도 이상의 화상을 입고 수술을 받을 경우에도 100만원을 지급한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주민들이 각종 재난 재해나 사고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 걸쳐 안전대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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