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복숭아 신품종 '금황, 홍백' 두바이 첫선

대구CBS 정인효 기자 2023. 7. 10.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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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농업기술원 청도복숭아연구소는 복숭아 신품종 '금황'과 '홍백'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로 시범 수출한다고 10일 밝혔다.

2015년 품종 보호 등록된 복숭아 '금황'은 현재 82ha에서 재배되고 있다.

청도복숭아연구소는 복숭아 신품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2021년 홍콩과 싱가포르 시장에 홍백을, 2022년에는 주월황도와 금황을 홍콩 시장에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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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제공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청도복숭아연구소는 복숭아 신품종 '금황'과 '홍백'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로 시범 수출한다고 10일 밝혔다.

2015년 품종 보호 등록된 복숭아 '금황'은 현재 82ha에서 재배되고 있다.

성숙기는 7월 상․중순인 조생종 황도계 품종이며, 과중 300g, 당도 13브릭스 이상으로 과즙이 풍부하고 당도가 높은 특성이 있다.

백도계 품종인 '홍백'은 2018년 품종 보호 등록됐고, 현재 67ha 정도 재배되고 있다.

성숙기는 7월 중순으로 과중 305g 당도 13브릭스 이상으로 과실 외형과 품질이 우수하다.

청도복숭아연구소는 복숭아 신품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2021년 홍콩과 싱가포르 시장에 홍백을, 2022년에는 주월황도와 금황을 홍콩 시장에 선보였다.

올해는 지난 7일 금황을 두바이에 시범 수출했고, 12일 홍백을 수출할 예정이다.

조영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동남아 시장에서도 호응도가 높았던 두 품종이 이번 기회를 통해 두바이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기를 기대하며 경북 복숭아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고, 수출 확대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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