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 천년사 의견 접수 마감…8월 공개 학술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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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왜곡 논란이 제기된 전라도 천년사에 대한 이의 제기 등 의견 접수가 마무리됐다.
전라도 천년사 편찬위원회는 전라도 천년사 발간에 앞서 오는 8월 공개 학술토론회를 열어 접수된 의견을 검증할 계획이다.
역사와 문화, 예술 등 각 분야의 전문가 213명이 집필진으로 참여해 34권 1만 3559쪽에 달하는 전라도 오천년사를 썼다.
전라도 천년사 편찬위원회 관계자는 "이의 제기 사항을 공개적으로 검증할 것"이라며 "8월 중으로 학술토론회를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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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민사관 지적에 공개 검증 계획
역사 왜곡 논란이 제기된 전라도 천년사에 대한 이의 제기 등 의견 접수가 마무리됐다.
10일 전라도 천년사 편찬위원회에 따르면 e-book 형태로 사전 공개된 전라도 천년사에 대한 의견 접수를 마쳤다.
지난 5월 24일 온라인을 통해 공개된 전라도 천년사는 이달 9일까지 이의 신청을 받았다.
현재까지 90여명 120건의 의견이 들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전라도 천년사 편찬위원회는 전라도 천년사 발간에 앞서 오는 8월 공개 학술토론회를 열어 접수된 의견을 검증할 계획이다.
전라도 천년사는 '전라도'라는 명칭이 생긴 지 천년을 맞아 호남권 3개 시·도가 만든 역사서다.
역사와 문화, 예술 등 각 분야의 전문가 213명이 집필진으로 참여해 34권 1만 3559쪽에 달하는 전라도 오천년사를 썼다.
선사·고대, 고려, 조선 전기, 조선 후기, 근대, 현대 등 시대별로 전라도의 모든 것을 담았다.
전라도 천년사 편찬위원회 관계자는 "이의 제기 사항을 공개적으로 검증할 것"이라며 "8월 중으로 학술토론회를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
일부 유사역사학계는 전라도 천년사에 일본서기 속 지명을 쓴 것을 두고 '역사 왜곡'이라며 편찬 사업의 백지화를 주장했다.
이에 대해 역사학계는 "전문연구자들이 쓴 한국 고대사를 식민사관으로 매도하고 있다"고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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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최명국 기자 psy14072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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