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드나우, 차량 정비기업 스카이오토서비스 흡수 합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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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커머셜 플랫폼 라이드나우가 스카이오토서비스를 인수하며 전기차 시승과 구매부터 관리·수리까지 한 번에 해결 가능한 전기차 종합 플랫폼으로 나아가고 있다.
특히 라이드나우는 스카이오토서비스가 보유하던 전국 1100여 개의 차량 수리공업사를 확보해 전기차 배터리 안전 교육을 통한 전국 수리 서비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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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전기차 커머셜 플랫폼 라이드나우가 스카이오토서비스를 인수하며 전기차 시승과 구매부터 관리·수리까지 한 번에 해결 가능한 전기차 종합 플랫폼으로 나아가고 있다.
라이드나우는 스카이오토서비스를 100% 흡수 합병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7일 합병이 완료되며 합병 후 존속법인은 라이드주식회사, 최대주주는 이민철 대표로 유지된다.
회사 측에 따르면 스카이오토서비스는 국내 자동차 전문 수리 기업으로, B2B(기업 간 거래) 차량의 자차보험을 대체하는 서비스를 주로 제공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해 6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고 약 10% 이상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이번 합병 과정에서 스카이오토서비스의 기업가치는 110억원 안팎으로 인정받았다.
라이드나우는 테슬라 출신의 이민철 대표가 지난 2021년 창업한 회사다. 국내에선 처음으로 앱을 통한 전기차 자체 시승 서비스를 선보이며 점차 사업 영역을 확장해가고 있다. 라이드나우는 이번 흡수 합병을 통해 전기차 시장 활성화의 가장 큰 장애물인 사고 수리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면서 해당 시장을 선점할 계획이다.
특히 라이드나우는 스카이오토서비스가 보유하던 전국 1100여 개의 차량 수리공업사를 확보해 전기차 배터리 안전 교육을 통한 전국 수리 서비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민철 라이드나우 대표는 "스카이오토서비스와의 합병은 우리의 성장 전략과 궁극적인 비전에 부합하는 중대한 결정이었다"며 "이용자에게 탁월한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고 전기차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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