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 갈비뼈 부러지게 폭행…전직 보디빌더 오늘 영장심사

홍효진 기자 2023. 7. 10.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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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한 아파트 상가에서 주차 문제로 시비가 붙은 여성을 폭행해 중상을 입힌 전직 보디빌더의 구속여부가 10일 결정된다.

10일 뉴스1에 따르면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상 공동상해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전직 보디빌더 30대 남성 A씨에 대해 이날 오후 2시30분 인천지법 영장실질심사장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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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한 아파트 상가에서 주차 문제로 시비가 붙은 여성을 폭행해 중상을 입힌 전직 보디빌더의 영상 /사진=뉴스1

인천의 한 아파트 상가에서 주차 문제로 시비가 붙은 여성을 폭행해 중상을 입힌 전직 보디빌더의 구속여부가 10일 결정된다.

10일 뉴스1에 따르면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상 공동상해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전직 보디빌더 30대 남성 A씨에 대해 이날 오후 2시30분 인천지법 영장실질심사장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열린다. A씨의 구속 여부는 이날 오후 결정된다.

A씨는 지난 5월20일 오전 11시쯤 인천시 남동구 한 아파트단지 상가 주차장에서 아내인 C씨와 함께 30대 여성 B씨를 때려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B씨가 전화를 걸어 "차량을 이동시켜달라"고 요청한 뒤 시비가 붙어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A씨 부부의 폭행으로 갈비뼈 등이 다쳐 전치 6주간의 치료가 필요한 상해를 입었다.

당시 B씨도 이 과정에서 A씨 부부를 때린 혐의(폭행)로 입건돼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A씨는 다수의 입상 경력이 있는 전직 보디빌더로 현재는 트레이너로 활동 중이다.

홍효진 기자 hyos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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