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가야테마파크 사계절 관광지로…모노레일·아쿠아리움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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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시는 지역 대표 관광지 가야테마파크 주변에 색다른 관광시설이 차례로 문을 연다고 10일 밝혔다.
김해시는 가야테마파크를 사계절 전천후 관광지로 탈바꿈시키고자 다양한 관광시설 집적화를 시도한다.
김해시는 먼저 59억원을 들여 가야테마파크 주차장에서 김해 시가지가 한눈에 보이는 분성산 정상 김해천문대까지 450m 구간에 모노레일을 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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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 김해시는 지역 대표 관광지 가야테마파크 주변에 색다른 관광시설이 차례로 문을 연다고 10일 밝혔다.
김해시 어방동에 있는 가야테마파크는 고대국가 가야를 테마로 한 놀이공원이다.
코로나19 팬데믹이 끝나지 않은 지난해에도 연간 22만명이 방문한 김해시 대표 관광지다.
가야테마파크는 야외 관광지여서 날씨, 계절 영향을 많이 받는다.
김해시는 가야테마파크를 사계절 전천후 관광지로 탈바꿈시키고자 다양한 관광시설 집적화를 시도한다.
김해시는 먼저 59억원을 들여 가야테마파크 주차장에서 김해 시가지가 한눈에 보이는 분성산 정상 김해천문대까지 450m 구간에 모노레일을 깐다.
김해천문대는 주차장이 없어 장애인을 제외한 대부분 시민은 등산로, 임도 등을 이용해 20분 정도 걸어서 올라가야 한다.
김해시는 2024년 말 모노레일이 준공하면 김해천문대까지 편하게 올라가면서 시간도 9분 정도로 크게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김해시는 또 41억원을 들여 가야테마파크 동쪽 분성산 근린공원에 반려동물이 목줄 없이 뛰어놀 수 있는 놀이터, 카페, 주차장 등을 갖춘 지역 1호 반려동물 테마공원을 만들어 내년 하반기 개장한다.
경남도, 김해시는 지난해 10월 사천시에서 아쿠아리움을 운영하는 민간기업과 가야테마파크 동쪽 주차장 부지를 활용해 아쿠아리움을 건립하는 업무협약을 했다.
김해시는 이 업체가 올해 초 제출한 사업 제안서를 분석해 사업이 타당한지 검증하고 있다.
sea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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