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 100억→188㎝ 이상 전문직 조건, 돈냈으니 찾으라고” 결혼정보업체 직원 고충(사당귀)

[뉴스엔 박수인 기자]

결혼정보업체 대표, 직원이 메리지 매니저로 활동하며 겪은 고충을 털어놨다.

7월 9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4년 만 40억 원 매출을 달성한 결혼정보업체 대표 성지인이 보스로 출연했다.

사업본부장 이재경은 "일 하면서 어떨 때 제일 힘드냐"는 질문에 "막무가내로 소개를 원할 때. 자산 100억 원, 키 188cm 이상, 의사 같은 전문직, 다정다감한 성격, 자기관리 철저, 비흡연자 등 조건이 끝도 없이 달릴 때가 있다. 서로 맞춰서 하면 좋은데 막무가내로 '나는 돈 냈으니까 무조건 찾아라'고 하는 사람도 있다"고 답했다.

성지인은 "최근에 들었던 말 중에 '이 정도 소개도 못 시켜 줄 거면 가입을 받지 말아야죠'라는 멘트가 생각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성지인은 "성혼사례비를 깎아달라고 하거나 그걸 왜 내야 하는지 이유를 따지는 고객도 있다"고 밝혔다. (사진=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캡처)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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