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지속가능경영보고서 “ESG 속도감 있게 추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에스케이(SK)케미칼이 판매 제품군의 84%가량에 친환경 평가기법인 '전과정 영향평가(LCA)' 인증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10일 에스케이케미칼은 지난해 이에스지(ESG, 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을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에스케이(SK)케미칼이 판매 제품군의 84%가량에 친환경 평가기법인 ‘전과정 영향평가(LCA)’ 인증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10일 에스케이케미칼은 지난해 이에스지(ESG, 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을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며 이같이 밝혔다. 에스케이케미칼은 보고서에서 “올해 판매 예상 매출액의 84%에 해당하는 9개군 79개 그레이드의 제품에 대해 국제인증기관인 UL솔루션즈로부터 LCA인증을 획득했다”고 설명했다.
전과정 영향평가(LCA, Life Cycle Assessment)는 제품·제조공정과 서비스를 포함한 모든 산업활동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는 기법의 하나다. 제품 원료채취, 생산, 유통, 사용·재활용, 폐기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에 걸쳐 에너지와 원료자원의 사용과 이로 인한 대기 및 수계, 토양으로의 환경 부하량을 정량화하고 이들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해 이를 저감하는 것이 목적이다.
에스케이케미칼은 오는 2025년까지 모든 제품에 전과정 영향평가 인증을 받는다는 계획이다. 에스케이케미칼은 “2026년부터 5년 동안 해중합 기술 기반으로 생산된 리사이클 원료 사용 제품으로 약 1900억원의 탄소배출권을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해중합 기술은 폐플라스틱을 화학적으로 분해해 플라스틱 원재료인 단위체로 바꾸는 기술을 말한다.
아울러 에스케이케미칼은 지난해 협력사 관련 이에스지(ESG) 관리 정책과 체계를 수립해 올해부터 협력사와 계약 시 아동·인권, 환경, 윤리, 안전·보건 영역에서 규범을 숙지하게 하고 부족한 기업은 개선 프로그램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안재현 에스케이케미칼 대표이사는 “이에스지 전략 과제를 속도감 있게 추진해 지속가능한 순환경제체계를 탄탄하게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한솔 기자 sol@hani.co.kr
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현장] “김건희 일가 땅, 강남까지 20분…양평 땅부자 휘파람”
- 상대 부정하는 정치인의 말…차라리 주먹으로 하시라
- ‘돈봉투 의혹’ 국회 2차 압수수색…출입기록 추가 확보 차원
- [단독] 김건희 모친 1010평 땅에 주민이 농사…‘농지법 위반’ 위혹
- 푹푹 찌는 것도 모자라 폭우, 돌풍, 천둥·번개까지
- “미, 우크라에 ‘민간인 위험’ 집속탄 지원 반대…넘어선 안 될 선”
- 유승민 “원희룡 ‘백지화’ 직권남용, 윤 대통령 ‘오염수’ 비겁”
- PSG 유니폼 입은 이강인, 부산 온다…8월3일 전북과 친선 경기
- [단독] 금융위 “야당 경제·민생 발목잡기 법안 취합” 내부 지시
- 꿀벌 집단실종사건의 범인을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