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호♥’ 임윤아 역대급 첫키스, 명실상부 ‘로코퀸’ 등극[MD픽](종합)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그룹 소녀시대 멤버 겸 배우 임윤아가 '킹더랜드'에서 이준호와 로맨스로 명실상부한 ‘로코퀸’에 등극했다.
임윤아는 JTBC 토일드라마 '킹더랜드'(극본 최롬(팀 하리마오), 연출 임현욱, 제작 앤피오엔터테인먼트, 바이포엠스튜디오, SLL)에서 킹호텔 호텔리어 천사랑 역을 맡아 시청자를 사로 잡고 있다.
특히 눈빛만으로 천사랑 캐릭터의 감정을 섬세하게 드러내는가 하면, 진지한 멜로감성과 능청스러운 코믹연기를 오가며 안방극장을 쥐락펴락하고 있다. 무엇보다 완벽한 비주얼과 특색있는 스타일링으로 매주 화제를 모으는 중이다.
백미는 9일 방송된 이준호와의 달콤한 키스신이었다. 비처럼 시원하게 쏟아지는 물줄기 아래서 둘의 입맞춤은 짜릿한 감정을 유발했다.
8회 시청률은 수도권 13.4%, 전국 12.3%(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 분당 최고 15.7%를 기록했다.
임윤아는 올해 데뷔 16주년을 맞았다. 그의 데뷔작은 2007년 MBC '9회말 2아웃'으로, 소녀시대 데뷔년도와 같다. 2008년 5월에는 무려 178부작이 방영된 KBS 일일드라마 '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40%의 시청률을 넘기며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이후 '신데렐라 맨'(2009), '사랑비'(2012), '총리와 나'(2013), '무신 조자룡', 'THE K2'(2016) 등에 출연하며 꾸준히 연기자로서 스펙트럼을 넓혔다.
배우 인생의 터닝포인트는 2017년 영화 ‘공조’였다. 당시 짧은 분량에도 불구하고 극중 현빈과 코믹한 로맨스로 눈도장을 확실하게 찍었다. 1편의 호연으로 2편에서는 현빈·다니엘 헤니 사이를 오가는 ‘나홀로 삼각관계’로 영화 흥행에 일조했다.
그는 지난해 인터뷰에서 “연기 인생이 ‘공조’ 전후로 나뉘었다”고 말할 정도로 이 영화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다. 그는 ‘공조’ 이후부터 배우라는 타이틀에 점차 익숙해졌다고 전했다.
임윤아는 ‘킹더랜드’의 흥행으로 모 주얼리 브랜드 엠버서더로 발탁되는 등 최고의 한해를 보내고 있다.
바야흐로 ‘로코퀸’ 임윤아의 시대가 열렸다.
[사진 =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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