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내내 세찬 장맛비…집중호우 주의
[앵커]
이번 주 내내 전국에 많은 비가 예보됐습니다.
일부 내륙에는 집중호우 가능성이 있어 비 피해가 우려되는데요.
날씨 전망을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임하경 기자.
[기자]
네, 청계천 앞에 나와 있습니다.
오늘(10일) 새벽 전국 곳곳에서 세찬 비가 쏟아졌습니다.
오전에는 청계천 출입로가 통제되기도 했는데, 지금은 비가 모두 그치고 강한 햇볕이 들어섰습니다.
비구름이 동해상으로 물러가면서 오전에 내려진 호우특보는 해제된 상태입니다.
하지만 대기 불안정으로 내륙 곳곳에 국지적으로 돌발성 호우가 쏟아질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한데요.
오늘 중부와 경북 북부 지역을 중심으로는 최대 60mm의 폭우가 예상됩니다.
내일은 정체전선이 활성화하면서 전국에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중부와 호남, 경북에 시간당 30에서 60mm의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요란한 비가 쏟아집니다.
정체전선이 전국을 오르내리면서 이번 주 내내 많은 비가 내릴 걸로 보이는데요.
장마 초반부터 많은 비로 지반이 약해져 있는 만큼 산사태와 축대 붕괴 등에 유의가 필요하고요.
저지대 침수나 하천 범람, 급류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물이 불어나 고립될 수 있는 지하차도나 하천변 산책로는 접근을 자제하시고요.
집중호우 지역이 시시각각 변할 수 있는 만큼 최신 기상정보를 잘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청계천 앞에서 연합뉴스TV 임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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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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