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취약계층 부부 결혼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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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북구가 저출산에 대응하고 검소한 결혼문화를 장려하기 위해 취약계층 부부에게 결혼식을 지원한다.
북구는 '행복 동행 우리두리 작은 결혼식'에 참여할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북구는 접수된 부부들의 가족구성, 생활실태, 신청사유 등을 검토한 후 결혼식 추진단 회의를 통해 최종 대상자 선정하고 내달 중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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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 광주광역시 북구가 저출산에 대응하고 검소한 결혼문화를 장려하기 위해 취약계층 부부에게 결혼식을 지원한다.
북구는 ‘행복 동행 우리두리 작은 결혼식’에 참여할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신청대상은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결혼식 올리지 못한 관내 청년 예비부부, 장애인·저소득·다문화 가정의 부부 등으로 총 5쌍을 선정할 계획이다.
올해 결혼식은 오는 9월 14일 까사디루체 웨딩컨벤션에서 합동으로 열릴 예정이며 관련 기관과 민간업체로 구성된 ‘우리두리 작은결혼식 추진단’이 재능기부를 통해 예식장, 예복, 웨딩 촬영, 메이크업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부부는 오는 31일까지 신청서를 작성해 북구청 여성보육과로 이메일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북구청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북구는 접수된 부부들의 가족구성, 생활실태, 신청사유 등을 검토한 후 결혼식 추진단 회의를 통해 최종 대상자 선정하고 내달 중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한편, 북구는 지난 2019년부터 민관 협력으로 이 사업을 시작해 지금까지 15쌍이 축복 속에 결혼식을 올릴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문인 북구청장은 “취약계층 부부들이 축복 속에 결혼식을 올릴 수 있도록 지역 사회와 함께 지원해 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가정형편 등으로 결혹식을 올리지 못하고 살아가고 부부들을 지속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주=김상진 기자(zz1004@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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