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에 정기석 전 코로나19특별대응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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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석 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코로나19특별대응단장이 10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에 임명됐다.
복지부는 "의료 전문지식과 행정 경험을 갖춘 신임 이사장이 건강보험 재정 관리 및 필수의료 중심의 건강보험 보장 강화 등 공단 현안 과제들을 차질 없이 수행하고 공단 조직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3월 강도태 전 건보공단 이사장이 돌연 퇴임하면서 공단 수장 자리는 약 4개월간 공석으로 남아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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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석 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코로나19특별대응단장이 10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에 임명됐다. 임기는 3년간이다.
정 신임 이사장(64)은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의학 석·박사를 받았다. 한림대 성심병원장, 질병관리본부 본부장, 한림대의료원 원장 등을 역임했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코로나19)이 유행하는 동안에는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회 위원장 겸 중대본 코로나19특별대응단장으로, 코로나19 유행 현황과 방역 조치 등에 대한 브리핑을 진행해왔다.
건보공단 이사장은 공단 임원추천의원회의 추천과 복지부 장관의 제청, 대통령 재가를 거쳐 임명된다.
복지부는 “의료 전문지식과 행정 경험을 갖춘 신임 이사장이 건강보험 재정 관리 및 필수의료 중심의 건강보험 보장 강화 등 공단 현안 과제들을 차질 없이 수행하고 공단 조직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3월 강도태 전 건보공단 이사장이 돌연 퇴임하면서 공단 수장 자리는 약 4개월간 공석으로 남아있었다. 정 신임 이사장은 국내 대표적인 감염병 전문가로로, 차기 이사장으로 유력하게 거론돼왔다.
[문세영 기자 moon0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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