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천야외물놀이장 포함 중구 물놀이장 4곳 14일 개장

김근주 2023. 7. 10.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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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중구는 14일부터 8월 20일까지 동천야외물놀이장, 성안물놀이공원, 복산물놀이장, 우정공원물놀이장 등 야외 물놀이장 4곳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강변에 위치한 동천야외물놀이장은 대규모 물놀이장으로, 물 미끄럼틀(워터슬라이드)과 성인풀, 유아용 풀장 등 놀이 시설을 갖추고 있다.

동천야외물놀이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오후 3시부터 오후 7시까지 1·2회차로 나뉘어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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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 날리는 물 폭탄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에 폭염경보가 이틀째 이어진 2일 오전 울산대공원 야외 물놀이장에서 어린이들이 물세례를 맞고 있다. 2019.8.2 yongtae@yna.co.kr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울산시 중구는 14일부터 8월 20일까지 동천야외물놀이장, 성안물놀이공원, 복산물놀이장, 우정공원물놀이장 등 야외 물놀이장 4곳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성안물놀이공원과 복산물놀이장, 우정공원물놀이장은 소규모 물놀이장으로 도심 속에 있어 접근성이 좋다.

이들 소규모 물놀이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문을 열며 이용료는 무료다.

강변에 위치한 동천야외물놀이장은 대규모 물놀이장으로, 물 미끄럼틀(워터슬라이드)과 성인풀, 유아용 풀장 등 놀이 시설을 갖추고 있다.

동천야외물놀이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오후 3시부터 오후 7시까지 1·2회차로 나뉘어 운영된다.

회차당 정원은 1천 명으로 온라인 예약 정원은 700명, 현장 판매 정원은 300명이다.

이용을 원하면 울산중구도시관리공단 체육시설예약서비스 누리집(crs.ujcmc.or.kr)에서 예약하거나 현장에서 신청하면 된다.

입장료는 유아 무료, 어린이(5∼12세) 2천원, 청소년(13∼18세) 4천원, 성인(19세 이상) 6천원으로, 중구 주민과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장애인, 한부모가족 등은 50%, 울산시가 발급한 자원봉사자증을 소지한 사람은 3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다만, 개장일인 14일은 무료다.

또 물 미끄럼틀(워터슬라이드)을 이용할 경우 별도로 2천원을 내야 한다.

물놀이장은 시설 정비를 위해 매주 월요일 문을 닫고, 태풍이나 비가 오는 날에도 안전을 위해 휴장한다.

중구 관계자는 "주민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사고 예방과 수질 관리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an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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