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소득 두 배로" 경북농기원 스마트농업연구회 출범

[상주=뉴시스] 10일 경북 스마트팜혁신밸리에서 '스마트농업연구회' 발대식이 열렸다. (사진=경북도 제공) 2023.07.10.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농업기술원이 스마트농업 인재 양성에 나선다.

농기원은 10일 경북 스마트팜혁신밸리(상주)에서 80여 명의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농업연구회' 발대식을 했다.

스마트농업연구회는 스마트농업 분야별 회원들의 기술 수요를 조사해 현장에 접목할 수 있는 기본 이론과 기술 습득의 장을 마련하고 효율적인 스마트팜의 설계·유지·운영 기술을 익히고, 데이터를 활용한 생산성·효율성·지속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전문가를 양성하게 된다.

구체적으로는 ▲센서, IoT, 환경제어, 디지털트윈 등 ICT 기술 ▲빅데이터, 생육 모델링 등 인공지능 분석 기술 ▲방제, 수확 등 로봇산업 기술 ▲LED 활용, 순환식 양액기, 실내환경 제어 등 식물공장 기술이 대표적이다.

연구회는 앞으로 인공지능, 로봇, IT기술 등 관련 기술을 가진 기업, 대학 및 시군 센터와 스마트농업 협의체도 만들어 시너지를 올릴 계획이다.

조영숙 경북도농업기술원장은 "스마트농업연구회가 농업소득은 두 배로 올리고, 농업은 첨단산업으로 대전환시킬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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