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적으로 힘들어" 수호, 뮤지컬 실력 비난에 고통 호소[전문]

장다희 2023. 7. 10. 14: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그룹 엑소(EXO) 수호가 도 넘은 악성글에 고통을 호소했다.

수호는 최근 글로벌 팬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디어유 버블'을 통해 "조금만 실수해도 지금 이렇게 조롱하고 비하 당할 게 그려지기에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기도 했다"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그룹 엑소(EXO) 수호가 도 넘은 악성글에 고통을 호소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수호는 최근 글로벌 팬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디어유 버블'을 통해 "조금만 실수해도 지금 이렇게 조롱하고 비하 당할 게 그려지기에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기도 했다"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수호는 "프레스콜 때 김희재가 갑작스럽게 당일에 참여하지 못하게 되면서 부르는 넘버도 바뀌고 하면서 긴장이 더 돼 '왜 나를 사랑하지 않나요'를 제 성에도 차지 못하게 부른 건 저도 지금도 아쉽다"며 "그래서 'K-909'에서 다시 한 번 선곡을 해서 불렀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덧붙여 "심지어 실수한 부분만 편집해서 쇼츠로 만들어 조롱하고 비하하는 것도 봤다. 그럼에도 제가 부족함이라고 생각하고 무대로 증명해 보이겠다 생각하고 묵묵히 연기하고 노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수호는 "우리 팬 분들이 아니어도 일반 관객 여러분, 많은 배우 분들, 기자님들도 극찬해주신 제 공연을 왜 '현재 반응 안 좋은 수호 뮤지컬'이라는 글로 저를 폄하하려는 걸까"라며 속상한 마음을 토로했다.

수호는 지난달 15일 막을 올린 뮤지컬 '모차르트!'에서 주인공 '볼프강 모차르트' 역을 맡았다. 해당 역에 이해준, 유회승, 김희재도 함께 캐스팅됐다. 최근 진행된 프레스콜에서는 수호를 비롯해 유회승, 이해준이 하이라이트 시연을 선보였다. 김희재는 건강상의 문제로 하이라이트 시연을 하지 않았다. 프레스콜 무대가 공개된 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수호의 실력에 대해 비판하는 글이 다수 올라왔다. 해당 글을 본 수호는 팬 커뮤니티를 통해 답답한 심경을 토로했다.

다음은 수호 글 전문이다.

제가 조금만 실수해도 지금 이렇게 조롱하고 비하 당할 게 그려지기에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기도 했고 프레스콜 때 김희재 배우가 갑작스럽게 당일에 참여하지 못하게 되면서 부르는 넘버도 바뀌고 하면서 긴장이 더 되어 '왜 나를 사랑하지 않나요'를 제 성에도 차지 못하게 부른 건 저도 지금도 아쉽습니다. 그래서 'K-909'에서 다시 한 번 선곡을 해서 불렀던 거고요. 어떻게 불렀는지는 2주 후에 그들도 들어볼 수 있겠죠.

심지어 실수한 부분만 편집해서 쇼츠로 만들어 조롱하고 비하하는 것도 봤습니다. 그럼에도 제가 부족함이라고 생각하고 무대로 증명해 보이겠다 생각하고 묵묵히 연기하고 노래하고 있습니다.

우리 팬 분들이 아니어도 일반 관객 여러분, 많은 배우 분들, 기자님들도 극찬해주신 제 공연을 왜 '현재 반응 안 좋은 수호 뮤지컬'이라는 글로 저를 폄하하려는 걸까요

iMBC 장다희 | 사진제공 SM엔터테인먼트

Copyright © MBC연예.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