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다섯 신지애의 골프는 ‘현재진행형’… 메이저 US여자오픈 준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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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신지애(35)는 2006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세계랭킹 제도가 도입된 뒤 2010년 5월 한국 선수중 가장 처음 세계 1위에 올랐다.
베테랑 신지애가 10일 난코스로 꼽히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의 페블비치 골프링크스(파72·6424야드)에서 열린 제78회 US여자오픈 골프대회(총상금 1100만달러)에서 준우승을 거두는 저력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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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신지애가 10일 난코스로 꼽히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의 페블비치 골프링크스(파72·6424야드)에서 열린 제78회 US여자오픈 골프대회(총상금 1100만달러)에서 준우승을 거두는 저력을 과시했다. 신지애는 이날 4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합계 6언더파 282타를 적어낸 신지애는 찰리 헐(28·잉글랜드)과 공동 2위에 올랐다. 우승자 앨리슨 코푸즈(26·미국)와는 3타 차다. 신지애는 2018년 2월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 공동 7위 이후 5년여 만에 LPGA 투어 대회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메이저 대회중 브리티시 여자오픈(현 AIG 여자오픈)에서만 두 차례(2008, 2012년) 우승한 신지애는 US여자오픈에선 2010년 공동 5위를 뛰어넘는 개인 최고 성적을 거뒀다.
최현태 선임기자 htchoi@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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