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원전 비파괴검사 기량검중체계 성과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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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이 원전 비파괴검사 기량검증체계를 운영한 지 20주년을 맞아 대전 중앙연구원에서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신호철 한수원 중앙연구원장은 "원전 비파괴검사 기량검증체계를 운영한 지 20주년이 된 만큼 원전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검사기술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며 "세계 시장에서도 우수한 경쟁력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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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이승주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이 원전 비파괴검사 기량검증체계를 운영한 지 20주년을 맞아 대전 중앙연구원에서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한수원은 지난 2004년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지정한 '국내 유일의 비파괴검사 기량 검증 운영기관'으로, 지난 20년 동안 APR1400 등 한국형 원전에 적합한 새로운 검사 기술 12건을 개발해 원자력발전소 핵심기기 검사에 적용해왔다. 현재까지 약 1000명 넘는 협력기업 비파괴검사 전문가를 양성하고 원전 설비검사 현장에 투입했다.
비파괴검사는 발전소 주요 핵심 안전설비 원형이나 기능에 변화를 주지 않으면서 내부 결함 여부를 확인하는 검사다. 원전 비파괴검사 기량검증체계는 비파괴검사자의 검사 능력을 평가하는 체계다. 이 평가를 통과해야 국가 공인 '원전 검사자'로 인증받을 수 있다.
지난 6일부터 이틀간 열린 성과공유회에는 한수원 담당자를 비롯한 관련 협력업체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원전 검사 신뢰도 향상과 원전 수출 선도를 위한 검사기술 개발 관련 심도있는 논의를 펼쳤다.
신호철 한수원 중앙연구원장은 "원전 비파괴검사 기량검증체계를 운영한 지 20주년이 된 만큼 원전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검사기술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며 "세계 시장에서도 우수한 경쟁력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o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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