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신료 분리 징수 반대’ 민언련 KBS 본관 등 6개 지역에서 1인 시위

이효연 2023. 7. 10.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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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언론시민연합은 오늘(10일) KBS 본관 앞에서 1인 시위를 진행하면서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TV 수신료 분리 징수 방침을 철회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민언련은 KBS 본사와 광주, 부산, 전주, 창원, 청주 6개 지역에서 동시다발 1인 시위를 열고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수신료 분리 징수는 시청자 주권을 침해하는 행위라며 졸속 추진을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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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언론시민연합은 오늘(10일) KBS 본관 앞에서 1인 시위를 진행하면서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TV 수신료 분리 징수 방침을 철회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민언련은 KBS 본사와 광주, 부산, 전주, 창원, 청주 6개 지역에서 동시다발 1인 시위를 열고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수신료 분리 징수는 시청자 주권을 침해하는 행위라며 졸속 추진을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이들은 현 정부의 수신료 분리 징수 추진을 ‘윤석열 정부의 위헌적 시행령 개정’이라고 규정하고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이어 TV 수신료 문제를 논의할 시민공론화위원회 설치를 국회에 요구하고 국회의장과 국민의힘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들은 KBS가, 수신료를 전기요금에서 분리해 징수하는 방송법 시행령 개정을 멈춰달라며 방송통신위원회를 상대로 가처분을 낸 것과 관련해, 헌법재판소의 합리적 판단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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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연 기자 (bell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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