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사랑상품권 상반기 판매금액 556억원 달성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라남도 순천시가 올해 상반기 순천사랑상품권 판매액이 556억 원을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순천시는 지난 1월 새해와 설 명절을 맞아 10% 특별할인을 시행했고, 138억 원의 순천사랑상품권이 판매됐다.
이에 4월에는 104억 원, 5월에는 103억 원의 순천사랑상품권이 판매됐다.
반면, 지난 6월에는 순천사랑상품권이 64억 원 판매되며 전월 대비 39%가 감소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윤준호 기자] 전라남도 순천시가 올해 상반기 순천사랑상품권 판매액이 556억 원을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인근 여수, 광양시에 비해 각각 35%, 20% 이상 높은 금액이다.
시는 순천사랑상품권에 대한 정부의 국비 지원율 축소(4%→2%)와 30억 원 초과 매출액 가맹점 제한 조치에도 불구하고 상품권이 소상공인의 매출증대와 시민들의 어려운 가계에 도움이 되고 있음을 나타낸 것으로 평가했다.
순천시는 지난 1월 새해와 설 명절을 맞아 10% 특별할인을 시행했고, 138억 원의 순천사랑상품권이 판매됐다.
또한,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최와 가정의 달을 맞아 4월부터 8%의 특별할인을 시행했다. 특별할인율의 변동은 국비 지원 비율 감소(4%→2%)에 따른 조치다. 이에 4월에는 104억 원, 5월에는 103억 원의 순천사랑상품권이 판매됐다.
반면, 지난 6월에는 순천사랑상품권이 64억 원 판매되며 전월 대비 39%가 감소했다. 이는 6월 1일부터 영세소상공인 중심으로 개편된 ‘2023년 지역사랑상품권 지침’ 시행에 따라 농협 하나로마트, 파머스마켓 등 연매출 30억 원 초과 가맹점(206개소)에서는 상품권 사용이 제한됨에 따른 결과이다.
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매출증대와 성공적인 정원박람회 운영을 위해 예산소진 시까지 특별할인 8%를 유지할 전망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지난달 행정안전부에서 지역사랑상품권 사업을 제외한 내년도 예산요구안을 기획재정부에 제출함에 따라 지역사랑상품권 국비 예산 확보의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순천사랑상품권이 지역경제에 선순환 효과가 있는 만큼 하반기 상품권 판매추이와 이후 정부동향을 파악해 내년도 순천사랑상품권 예산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순천=윤준호 기자(aa1004@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내일 날씨] 급격히 추워지는 날씨…아침 최저 -5도
- "삼성전자 이사회, 연내 10조원 자사주 소각..밸류업 결의해야"
- 평창휴게소 주차 차량서 화재…부사관 일가족이 진화
- 송승헌, 신사역 스벅 건물 이어 상가 보유…시세차익만 678억
- 트럼프, UFC 경기장에 깜짝 등장해 2만 관객 환호
- 20대 5명 중 2명 "결혼 안해도 출산 가능"
- 책무구조도 제출 무색…우리은행 또 금융사고
- LG전자·협력사, 위기 대응 위해 맞손…"경각심 갖고 혁신 속도"
- LG그룹 7개 계열사, 지난해 탄소 425만 톤 규모 감축
- 20대 여성 따라다니며 "성매매" 요구한 60대에 실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