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설 공연 논란’ 화사, 공연음란죄로 고발 당했다

그룹 마마무 멤버 화사가 선정성 논란이 된 대학 축제 공연과 관련해 학부모 단체로부터 고발을 당했다.

10일 성동경찰서는 최근 화사가 공연음란죄 혐의로 학생학부모인권보호연대에 고발당해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고발장을 통해 “화사의 행위가 변태적 성관계를 연상케 하여 이를 목격한 대중에게 수치심을 불러일으키기 충분하다”며 “안무의 맥락과 맞지 않아 예술 행위로 해석할 수 없다”고 이유를 밝혔다.

그룹 마마무 멤버 화사가 선정성 논란이 된 대학 축제 공연과 관련해 학부모 단체로부터 고발을 당했다. 사진=천정환 기자

이와 관련해 화사 측은 MK스포츠에 “경찰의 사건 검토가 진행 중인 걸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화사는 tvN 예능 프로그램 ‘댄스가수 유랑단’ 촬영을 위해 성균관대학교 축제 현장을 찾았다.

이날 화사는 자신의 솔로곡 ‘주지마’ 무대를 펼치던 중 선정적인 동작을 보여 외설 공연 논란에 휩싸였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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