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여름 휴가철 숲캉스 명소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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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숲캉스를 즐길 수 있는 명소로 국립나주숲체원, 보성 제암산자연휴양림, 완도수목원, 여수 봉화산산림욕장을 추천했다.
국립나주숲체원은 호남 8대 명산인 금성산에 자리해 물이끼를 이용한 반려식물 화분 만들기, 들풀로 물들이는 손수건 만들기 등 식물 공예 프로그램과 나만의 블렌딩차 만들기, 노르딕워킹 체험으로 숲과 교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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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대성수 기자] 전라남도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숲캉스를 즐길 수 있는 명소로 국립나주숲체원, 보성 제암산자연휴양림, 완도수목원, 여수 봉화산산림욕장을 추천했다.
국립나주숲체원은 호남 8대 명산인 금성산에 자리해 물이끼를 이용한 반려식물 화분 만들기, 들풀로 물들이는 손수건 만들기 등 식물 공예 프로그램과 나만의 블렌딩차 만들기, 노르딕워킹 체험으로 숲과 교감할 수 있다.
또 물의 깊이가 다른 3개의 물놀이장과 미끄럼틀, 샤워장 등 편의시설을 갖춰 아이들과 물놀이하며 여름휴가를 만끽할 수 있다.
보성 제암산자연휴양림은 160ha 규모의 울창한 숲으로 편백나무 등이 식재돼 다람쥐 등 야생 동물이 서식하는 생태 여행지로 넓은 주차 공간과 야영장, 현대식 콘도 휴양관 등 편의시설을 갖춰 워크숍, 세미나 장소로도 많이 활용된다.
특히, 계단이 없는 무장애 데크로드를 이용해 드넓은 편백숲과 아름다운 수변 풍경을 감상할 수 있고, 공중에서 나무와 나무 사이를 이동하는 ‘에코어드벤처’ 체험시설은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이용할 수 있어 연인, 가족과 이색적인 추억을 남길 수 있다.
완도수목원은 한반도의 최남단에 위치한 지리적 특성 때문에 난대림과 다도해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경관을 사계절 내내 만끽할 수 있다. 수목원에는 아열대온실관, 산림박물관, 산림환경교육관 등 난대림의 가치를 체험하며 배울 수 있는 시설이 조성돼 있다.
더욱이 이국적 정취가 느껴지는 아열대 온실관은 방문객의 사진 촬영 명소다. 워싱턴야자, 인도보리수 등 600여 종의 아열대식물로 꾸며져 열대우림을 느낄 수 있으며, 난대림으로 울창한 탐방로를 걸으며 피톤치드를 즐길 수 있다.
조대정 전남도 관광과장은 “산림자원이 풍부한 전남에서 숲캉스를 즐기면서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고 치유의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무안=대성수 기자(dss@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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