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대 남자배구팀, 고성 대한항공배 전국대회서 전승 우승

결승서 작년 우승팀 인하대 세트스코어 3-0 제압

지난 7일 경남 고성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23 대한항공배 전국대학배구대회’에서 중부대 남자배구팀이 우승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중부대 제공)/뉴스1

(대전ㆍ충남=뉴스1) 허진실 기자 = 중부대학교(충남 금산)는 최근 경남 고성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23 대한항공배 전국대학배구 대회’에서 남대부 우승을 차지했다고 10일 밝혔다.

중부대는 결승에서 지난해 우승팀인 인하대를 만나 세트스코어 3-0으로 제압하고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중부대는 이번 대회에서 한 번도 지지 않는 압도적인 실력을 선보이며 '2016 OK저축은행배 전국대학배구 남해대회' 이후 7년만에 정상에 등극했다.

김요한이 최우수선수상(MVP)을, 이재현이 세터상을, 손찬홍이 블로킹상을, 강선규가 리베로상을 각각 받았다.

또한 선수단을 이끈 송낙훈 감독은 최우수 지도자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송 감독은 "주말도 없이 힘든 훈련을 소화해낸 선수들의 열정이 있었기에 정상에 설 수 있었다"며 "남은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zzonehjsi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