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위기 반전 절실한 제주, 또다시 광주 잡고 상승기류 탄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로축구 제주유나이티드가 오는 11일 오후 7시 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광주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3 22라운드 홈경기에서 다시 반전의 돌파구를 만들겠다는 각오로 나선다.
제주는 현재 순위표 7위(8승5무8패·승점 29)에 올라 있다.
제주는 광주를 상대로 강한 면모를 보였다.
반전이 필요한 가운데서 이번에도 광주전을 기점으로 다시 순위 상승의 가속페달을 밟는다는 각오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골닷컴] 강동훈 기자 = 프로축구 제주유나이티드가 오는 11일 오후 7시 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광주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3 22라운드 홈경기에서 다시 반전의 돌파구를 만들겠다는 각오로 나선다.
제주는 현재 순위표 7위(8승5무8패·승점 29)에 올라 있다. 최근 6경기 연속 무승(2무4패) 부진에 빠지며 순위가 하락했다.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 상위권 재도약을 위해서는 광주(승점 29점)와의 맞대결에서 반드시 승리를 거둬야 한다.
제주는 광주를 상대로 강한 면모를 보였다. 최근 5차례 맞대결에서 무패(2승3무)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4월 원정에서도 서진수의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두고, K리그 통산 팀 500승 고지에 등극했다. 반전이 필요한 가운데서 이번에도 광주전을 기점으로 다시 순위 상승의 가속페달을 밟는다는 각오다.
지난 경기에 이어 이번 경기 역시 팽팽하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누구보다 서로를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광주 지휘봉을 잡은 이정효 감독은 지도자 생활 동안 남기일 감독과 오랫동안 손발을 맞췄다. 이제는 적으로 상대해야 하는 운명의 장난에 놓이고 말았다.
전 소속팀을 상대하는 헤이스와 김주공도 마찬가지다. 헤이스는 지난 2021년부터 두 시즌 동안 광주에서 맹활약했다. 특히 2022시즌 39경기에 출전해 12골 4도움으로 K리그2 우승을 이끈 주역이다. 올해 제주 유니폼을 입은 그는 이번 시즌 20경기에 출전해 5골 4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김주공은 2019년 프로 데뷔 시즌부터 2021시즌까지 광주에서 핵심 선수로 활약했다. 멀티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그의 존재는 광주에 까다로운 존재가 아닐 수 없다. 지난 7일 대구FC전에서도 오른쪽 윙백으로 선발 출전해 선수 교체에 따른 전술 변화로 공격형 미드필더까지 소화하는 다재다능함을 선보였다.
남기일 감독은 “정말 운명의 장난인지 승리가 절실할 때마다 광주를 만난다. 흥미로운 매치업이지만 우리는 승리가 필요한 경기를 해야 한다. 승리를 양보할 생각은 절대 없다”며 “최근 경기력이 좋고 득점 찬스도 많지만 마침표를 찍지 못하고 있다. 대구전 이후 빠르게 재정비했다. 광주전에서는 반드시 승리의 마침표를 찍겠다”고 전의를 불태웠다.
사진 = 제주유나이티드
Copyright © 골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PSG행 임박' 이강인, 영입전에 뛰어든 구단은 어디였나?
- | Goal.com 한국어
- 축구 선수가 의심될 정도... 눈부신 외모로 시선 강탈 | Goal.com 한국어
- 슈퍼카 수집가 손흥민, 그의 차고에는 어떤 차들이? | Goal.com 한국어
- [NXGN 2023] 세계 축구 최고 유망주 50인 | Goal.com 한국어
- 레알에 홀란드 오면...벤제마는 메시와 함께?
- EPL 55위+울브스 10월 선수' 황희찬에게 거는 기대
- 포그바는 최악으로...10주 OUT 가능성
- ‘K리그1으로’ 김천상무 창단 첫 시즌 숫자로 돌아보기
- 반 더 비크 왜 안 쓰지' 맨유 선수단도 갸우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