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예술의전당서 만경강 특별전 '강의 사상'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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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시는 예술의전당에서 11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만경강 특별전 '강(江)의 사상' 전시회를 한다고 10일 밝혔다.
전시는 만경강을 중심으로 두만강, 임진강, 섬진강 등 다양한 강을 표현한 송만규 작가의 한국화 작품 62점을 선보인다.
이 기획 전시는 익산의 역사와 상징성을 지닌 만경강을 작품으로 보여주고 그 의미를 되새기며 나아가 다양한 강의 풍경 속 산과 들, 물 등 자연의 근원적 사유를 통해 삶의 의미를 고찰해보고자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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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예술의전당에서 11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만경강 특별전 '강(江)의 사상' 전시회를 한다고 10일 밝혔다.
전시는 만경강을 중심으로 두만강, 임진강, 섬진강 등 다양한 강을 표현한 송만규 작가의 한국화 작품 62점을 선보인다.
이 기획 전시는 익산의 역사와 상징성을 지닌 만경강을 작품으로 보여주고 그 의미를 되새기며 나아가 다양한 강의 풍경 속 산과 들, 물 등 자연의 근원적 사유를 통해 삶의 의미를 고찰해보고자 마련했다.
만경강은 금강, 동진강과 함께 전북평야의 중앙을 서류(西流)해 익산 춘포면과 오산면의 경계로 흘러 서해로 들어가는 하천으로 고대부터 농경문화의 거점이었다.
특히 익산 목천포의 만경교는 일제강점기에 건설돼 쌀 수탈의 주요 기점이었고 한국전쟁 당시 작전지였으며 현재는 만경강 문화관이 들어서 그 의미가 더 깊다.
시 관계자는 "전시회는 아름다운 만경강을 작품으로 만나고 자연이 주는 삶의 의미를 공감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ic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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