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서 7천대···1년에 250대’ 현대차 판매왕 바로 접니다

손재철 기자 2023. 7. 10.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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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 7000대···1년에 250대!’

현대차의 ‘판매 명예 포상제도’ 시행 이후 두번째로 누적 판매 대수 ‘7000대’를 기록한 ‘판매 마스터’가 탄생했다.

지난 1996년 현대차에 입사해 올해까지 28년 간 현대차(제네시스 포함) 7천대를 판매한 현대차 서대문중앙지점 최진성 영업이사(만 56세)가 G80 전동화 모델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주인공은 현대차 서대문중앙지점 최진성 영업이사(56세)로 지난 1996년 현대차에 입사해 올해까지 28년 간 현대차(제네시스 포함) 7000대를 판매했다. 28년 동안 매달 20대, 매년 250대를 판매해야 얻을 수 있는 수치다. 한대당 평균 최소 3000만원씩 차량 가액을 잡아 계산해도 대략 2100억원의 차량 가치를 시장에 공급한 셈이다.

이러한 기록적인 판매 대수(7000대)는 현대차에서 판매 명예 포상제도 운영한 이래 지금까지 단 2명만이 등재됐다.

현대차 판매 명예 포상제도는 누계 판매 2000대 달성 시 ‘판매장인’, 3000대 ‘판매명장’, 4000대 ‘판매명인’, 5000대 ‘판매거장’이란 칭호와 부상을 수여하는 제도다.

최진성 영업이사는 이미 지난 2018년 누적 판매 5000대를 달성해 ‘판매거장’ 칭호를 획득했고 연간 판매대수에 따라 전국 1~10위 직원을 선정해 포상하는 ‘전국판매왕’에서도 10회 이상 선정된 달인이다.

최 이사는 누적 판매 7000대를 달성한 것에 대해 “사람의 마음을 얻는 것이 세상에서 가장 힘든 일이라고 생각하는데 고객의 마음을 얻기 위해 최선을 다한 것”을 비결로 꼽았다.

최 이사는 회사로부터 받은 포상금 전액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기부했다.

최진성 영업이사의 7000번째 고객에게 전달된 차량은 ‘제네시스 G80 전동화 모델’이다. 제네시스의 첫 전동화 모델로 기존 내연기관에서 엔진을 도려내고 모터를 올린 세단이다.

손재철 기자 s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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