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자’ 정우성, 직접 쓰고 연기한 액션‥“절대 평범할 수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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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이 본인 연출작 '보호자'를 통해 내면의 고뇌와 딜레마를 가진 입체적인 인물을 그려낼 예정이다.
8월 15일 개봉하는 영화 '보호자'(감독 정우성)는 10년 만에 출소해 몰랐던 딸의 존재를 알고 평범하게 살기를 원하는 수혁과 그를 노리는 이들 사이의 이야기를 그린 액션 영화.
정우성이 연기한 '수혁'은 조직의 보스를 죽이고 수감된 지 10년 만에 세상 밖으로 나와, 몰랐던 딸의 존재를 알게 되고 남들처럼 평범하게 살겠다고 결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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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정우성이 본인 연출작 '보호자'를 통해 내면의 고뇌와 딜레마를 가진 입체적인 인물을 그려낼 예정이다.
8월 15일 개봉하는 영화 '보호자'(감독 정우성)는 10년 만에 출소해 몰랐던 딸의 존재를 알고 평범하게 살기를 원하는 수혁과 그를 노리는 이들 사이의 이야기를 그린 액션 영화.
정우성이 연기한 ‘수혁’은 조직의 보스를 죽이고 수감된 지 10년 만에 세상 밖으로 나와, 몰랐던 딸의 존재를 알게 되고 남들처럼 평범하게 살겠다고 결심한다. 하지만 ‘수혁’이 몸 담았던 조직에서는 그의 삶을 철저히 망가뜨리려 한다. 이 과정에서 펼쳐지는 액션들은 정우성이 직접 연출하고 연기했다는 후문이다.
또한, 정우성은 과거로 인해 평범한 것이 가장 위험한 꿈이 된 ‘수혁’을 완벽하게 표현하기 위해 최대한 감정과 리액션을 절제하고 죄책감으로 뭉쳐진 차가운 캐릭터로 그려내고자 노력했다. 그뿐만 아니라 형형색색의 개성 있는 캐릭터들 사이에서 입체적인 연기를 통해 극의 중심을 균형 있게 이끌어가며 내면의 딜레마를 가진 ‘수혁’의 담담하고 묵직한 매력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정우성은 “많은 사람들이 평범한 삶을 꿈꾸는데, 그 평범한 삶이 쉽지는 않다. ‘수혁’은 일상의 가치가 절실한 인물이기에 평범함이 절대 평범할 수 없는, 일상의 가치를 되새길 수 있는 인물이다”라며 캐릭터에 대한 깊은 고민과 애정을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촬영하면서 힘든 건 없었고, 다 재밌었다. 배우로서도 현장을 좋아하고 내가 하고자 하는 어떤 세계관을 펼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 거기 때문에 신날 수밖에 없었다”라며 처음 장편 영화를 연출하고 그 안에서 자신의 연기를 선보인 것에 대한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제공)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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