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시 "제일 오래된 베프는 하주연 언니, 늘 감정 100%로 낭만 뿜뿜" (정희)

이연실 2023. 7. 10.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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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케이시가 출연했다.

10일(월)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는 케이시가 특집 '이 시간에 설레는 거 오랜만이야' 코너에서 청취자들의 사랑과 이별 사연을 소개하고 조언했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는 매일 낮 12시부터 2시까지 MBC FM4U(수도권 91.9MHz)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mini'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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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케이시가 출연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0일(월)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는 케이시가 특집 '이 시간에 설레는 거 오랜만이야' 코너에서 청취자들의 사랑과 이별 사연을 소개하고 조언했다.

이날 DJ 김신영이 "유유상종이라고 케이시 씨 주변에 감정 촉촉한 친구 또 있으시냐?"라고 묻자 케이시가 "제가 연예인 친구가 별로 없는데 그나마 제일 오래된 베프가 있다. '원 모어 타임'의 하주연 언니다. 이 사람은 감정이 풍부하다. 늘 감정이 100%다. 어디서 만나자 그러고 나가면 저 멀리서 낭만이 뿜뿜 하면서 온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신영이 "케이시, 최근에 물놀이 디녀오셨더라"라고 말하자 케이시가 "제가 낭만파다. 갑자기 수영이 너무 하고 싶은 거다. 그냥 문득. 그런데 마침 친구가 제주도에 가 있더라. 그래서 'OK, 지금 갈게' 하고 간 거다. 바로 가서 1박 하고 왔다"라고 밝혔다.

"제주도는 한 3일 잡고 가야 되는 거 아니냐?"라는 김신영의 질문에 케이시는 "다른 일정도 촘촘하게 있고 뭔가 서울 떠나 있기가 좀 불안했다. 제주도는 결항도 가끔 되고 그러니까. 그런데 갑자기 물놀이가 너무 하고 싶어서, 물에 머리 끝까지 몸을 담그고 싶어서 갔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김신영이 "욕조에 몸 담그면 되지 않냐?"라고 묻자 케이시는 "정말 낭만이 없다"라며 "물에 몸을 담근다는 건 바닷속 세상을 한 번 보고 물고기 친구들과 인사를 하고 그 바다의 짠맛도 느끼고 낭만을 느끼러 가고 싶다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후 "나보다 8살 많은 40대 남자분과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소개팅을 하고 2차 가서 즐겁게 대화했다. 애프터 신청을 했더니 그분도 좋다고 했다. 그런데 그 후 선톡을 하지 않는다. 이 사람, 나에게 마음이 있는 걸까?"라는 한 청취자의 고민에 케이시는 "마음은 있지만 나이 차가 있다보니 신중하게 하느라 선톡을 하지 않는 것이다"라고, 김신영은 "마음이 없는 것이다"라고 판단했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는 매일 낮 12시부터 2시까지 MBC FM4U(수도권 91.9MHz)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mini'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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