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의나라, 유기농 양고기 국내 첫 선

남궁선희 매경비즈 기자(namkung.sunhee@mkinternet.com) 2023. 7. 10. 14:03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사진 설명 : 호주 양 농장 전경 / 사진 제공 : 양의나라 >
양의나라(대표 변재규)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100% 유기농 양고기를 선보인다.

이번에 출시된 유기농 양고기는 기존 양고기와 달리 무농약, 무제초제, 무합성화학물질, 무성장(첨가)호르몬, 무항생제, 무유전자변형사료, 100% 유기농 목초 사육, FREE RANGE (방목) 등이 보장된 제품이다.

양의나라는 지난 4월 유기농 양고기 제조, 취급, 가공 인증을 받고 호주, 뉴질랜드에서 생후 12개월 미만의 어린양(lamb)만을 취급하여 수입, 유통하고 있다.

유기농 양과 양고기는 생산성이 낮아 가격이 기존 양고기보다 40~50% 정도 비싸다. 이에 양의나라는 전용 가공 기계를 개발하여 생산단가를 낮추는 데 성공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상품은 유기농 양갈비 숄더랙 350g, 500g, 유기농 어깨살 꼬치(320g/16개) 등 8종이다. 회사 측은 자체 쇼핑몰에 셰프들의 다양한 요리법을 소개하여 소비자들이 가정에서도 손쉽게 양고기를 즐길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양의나라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고품질의 유기농 양고기 램을 손쉽게 접할 수 있게 됐다.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맛과 품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면서 환경보호와 사회적 책임을 고려한 경영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