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프롭테크 투자금 1.2조…스타트업 매출 2조원 눈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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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프롭테크 시장에 유입된 투자금이 1조2040억원으로 2년 연속 1조원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한국프롭테크포럼이 발간한 '2023 프롭테크 회원사 편람'에 따르면 지난해 프롭테크 시장에 유입된 투자금은 1조2040억 원으로 2021년에 이어 2년 연속 1조 원 이상의 투자 규모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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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지난해 프롭테크 시장에 유입된 투자금이 1조2040억원으로 2년 연속 1조원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한국프롭테크포럼이 발간한 '2023 프롭테크 회원사 편람'에 따르면 지난해 프롭테크 시장에 유입된 투자금은 1조2040억 원으로 2021년에 이어 2년 연속 1조 원 이상의 투자 규모를 이어갔다.
100억원 이상 투자를 유치한 기업은 21개 사였으며 1000억원 이상 투자를 유치한 기업도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 아이파킹, 오늘의집, 직방 등 5개 사로 확인됐다.
프롭테크 기업들의 2022년 연 매출은 1조9445억원(135개사 기준)으로 2조원에 육박했으며 재직자 수는 1만965명(178개 사 기준), 1개사 평균 61.6명으로 나타나 2021년 48명에 비해 규모를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분야별로는 부동산 관리 솔루션(30개) 기업 수가 크게 늘었으며 데코&인테리어(15개), IoT&스마트홈(15개) 기업 비중도 커지는 등 프롭테크 시장의 주체들이 다양해지고 있다.
공유서비스(31개), 데이터&밸류에이션(28개), 부동산 마케팅 플랫폼(27개), XR·콘테크(26개) 분야의 기업 비중은 여전히 컸다.
한국프롭테크포럼 배석훈 의장은 "2023 회원사 편람은 어려운 시장 속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하는 국내 프롭테크 기업들의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료"라며 "앞으로도 포럼은 프롭테크 생태계 기반이 되는 현황 자료를 지속적으로 수집, 업데이트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ong198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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