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고 나니 죽어있었다” 방에서 이웃과 바둑 두다가…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2023. 7. 10. 13: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집에서 이웃과 바둑을 두다 시비가 붙은 끝에 살해한 혐의로 6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10일 제주 서귀포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 씨(60대)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자고 일어나보니 내 방에서 B 씨가 죽어있었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살인 혐의로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와 무관한 자료사진 (게티이미지)
집에서 이웃과 바둑을 두다 시비가 붙은 끝에 살해한 혐의로 6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10일 제주 서귀포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 씨(60대)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 씨는 지난 8일 밤 11시경 서귀포시 소재 자신의 거주지에서 이웃인 B 씨(50대)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사건 당일 술을 마시고 바둑을 두던 중 말다툼을 벌인 것으로 파악됐다.

9일 오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범행에 쓰인 흉기 등을 발견하고 같은날 낮 12시 30분경 A 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A 씨가 같은 건물에 사는 B 씨와 바둑을 두다 시비가 붙자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보고 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자고 일어나보니 내 방에서 B 씨가 죽어있었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살인 혐의로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