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방 나서는 윤 대통령 “집중호우 과도할 만큼 선제적 대응”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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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0일 "집중호우 발생 시에는 초기부터 작은 위험요인이라도 감지될 경우, 위험지역에서 주민들을 신속하게 대피시키는 등 과도할 만큼 선제적으로 대응해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이날 리투아니아로 출국한 윤 대통령은 순방길에 앞서 '이번주부터 장마전선이 강해지며 집중호우가 지속될 수 있다'는 보고를 받고 이같은 인명피해 방지대책을 지시했다고 이도운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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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日총리 만나 원전 오염수 입장 전할듯
윤석열 대통령은 10일 “집중호우 발생 시에는 초기부터 작은 위험요인이라도 감지될 경우, 위험지역에서 주민들을 신속하게 대피시키는 등 과도할 만큼 선제적으로 대응해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이날 리투아니아로 출국한 윤 대통령은 순방길에 앞서 ‘이번주부터 장마전선이 강해지며 집중호우가 지속될 수 있다’는 보고를 받고 이같은 인명피해 방지대책을 지시했다고 이도운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윤 대통령은 “국무총리를 중심으로 행정안전부, 산림청 등 관계부처는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인명피해 발생이 우려되는 산사태, 저지대 등 위험지역을 다시 한번 정비하라”며 “노약자·장애인 등에 대한 대피계획 등을 철저히 점검해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4박6일간의 리투아니아·폴란드 순방을 위해 경기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윤 대통령은 11~12일(현지시각) 리투아니아 수도 빌뉴스에서 열리는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해 북핵 대응을 위한 나토와의 협력 강화 방안 등을 모색할 예정이다. 회의에 참석하는 10여개국 정상들과 양자회담도 갖는다. 특히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한·일 정상회담을 갖고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와 관련한 한국 정부 입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폴란드 국빈방문에서 윤 대통령은 13일 한·폴란드 정상회담을 갖고 방산·원전·인프라 등 전략적 분야 협력 강화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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