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 8700억원대 인도 그룹 총수와 대면…"언빌리버블"

[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방송인 기안84(본명 김희민)와 빠니보틀(본명 박재한)이 인도 거대 그룹 총수의 저택을 방문했다.

지난 9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2' (태계일주 2)에서는 기안84와 빠니보틀이 인도 부펜드라 쿠마르 모디 회장의 대저택을 찾아가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기안84는 인도 여행 중 '인도의 미래를 주도하는 사람을 만나고 싶다'는 버킷리스트를 밝혔고 이에 제작진이 인도의 스마트 글로벌 그룹인 모디 그룹을 창립한 모디 회장과의 만남을 준비했다.

무려 8천700억원 대의 자산가로 알려진 모디 회장의 저택을 방문한 기안84와 빠니보틀은 예상을 뛰어넘는 저택의 스케일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운동장 크기에 달하는 저택 마당에는 최고급 자동차가 세워져 있었고 개인 수영장과 배드민턴장 등도 구비돼 있었다.

기안84와 빠니보틀은 저택 내 영화 세트장을 방불케 하는 응접실에서 모디 회장을 만났다. 기안84는 모디 회장에게 "두 유 노 코리안 CEO 이재용, 구광모?"라고 물었고 모디 회장은 "삼성은 안다. 예전에 잘 알았다"고 답했다.

이후 이들은 주방, 침실 등 집 내부를 둘러봤다. 기안84는 화려한 드레스룸에서 모디 회장의 보석 박힌 모자를 보고 "리얼 다이아몬드"라고 물었다. 이에 모디 회장은 호탕하게 웃으며 "그렇다"고 말했다. 곧이어 모디 회장은 일정 때문에 먼저 자리를 비웠다.

기안84와 빠니보틀, 그리고 몸 상태로 인해 잠시 빠져있었던 덱스까지 합류해 세 사람은 대저택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마저 보냈다.

한편 매주 일요일 밤 9시 10분 방송되는 태계일주2는 5화 시청률 5.7%를 기록하며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