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지역화폐 '다이로움' 1조3887억원어치 발행

고석중 기자 2023. 7. 10.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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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지역 지역화폐 '익산다이로움'이 지역 골목상권 활성화 효과를 톡톡히 거두고 있다.

10일 시에 따르면 다 이로움 발행 누계액은 지난 6월 말 기준 1조3887억원이다.

시는 물가 인상이 치솟는 상황에서 골목상권 활성화와 민생안정을 최우선으로 관련 정책을 고도화해 지역 대표 경제 정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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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상권 유입 소비유발 효과↑…전국 최대혜택 20%


[익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익산지역 지역화폐 '익산다이로움'이 지역 골목상권 활성화 효과를 톡톡히 거두고 있다.

10일 시에 따르면 다 이로움 발행 누계액은 지난 6월 말 기준 1조3887억원이다. 올해들어 발행액은 현재까지 2815억원에 달한다.다.

총가입자 수는 6월말 기준 22만 2107명으로 이는 시 전체인구 80%가 넘는 규모로 시민 물가안정 방패막이 되어줬다.

실제로 시민에게 지급된 인센티브(구입시 10%)와 소비촉진지원금(10%)은 올해 총 1929억원 달해 1인당 평균 86만원이 넘게 혜택이 돌아간 셈이다.

시는 행정안전부의 지침을 반영해 충전인센티브 지급 구매액을 이달부터 월 100만원에서 월 70만원으로 조정했다. 월 보유 한도는 개인당 150만원으로 동일하다.

시는 물가 인상이 치솟는 상황에서 골목상권 활성화와 민생안정을 최우선으로 관련 정책을 고도화해 지역 대표 경제 정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익산다이로움은 이제 민생경제의 한 축이 됐다"며 "최대 혜택을 유지하며 효율적인 운영을 통해 지역자본의 역외유출 방지와 소상공인을 보호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99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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