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개 없는 전립선 비대증 수술 치료, '유로리프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리나라의 평균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과거에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던 배뇨장애 환자들이 급속이 늘고 있다.
특히 전립선 비대증은 중장년층 남성들에게는 한 번씩 병원을 찾아야 하는가 하는 고민을 안겨 주고 있다.
하지만 전립선 비대증이 심한 경우나 장기 약물 치료가 불가한 경우 수술적 치료를 고려하게 된다.
전립선 비대증을 조기에 치료할 경우 전립선 조직을 절제하는 기존 수술 대신 최근 시행되고 있는 결찰술을 고려해 볼 수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글: 최동은 청주한국병원 피부비뇨기과 과장 ■
우리나라의 평균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과거에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던 배뇨장애 환자들이 급속이 늘고 있다. 특히 전립선 비대증은 중장년층 남성들에게는 한 번씩 병원을 찾아야 하는가 하는 고민을 안겨 주고 있다.
실제로 전립선 비대증이 과도할 경우 요도를 압박함으로써 소변이 자주 마려운 빈뇨 증상으로 야기한다. 또한 잠자는 도중 소변이 마려워 깨는 야간뇨, 개운치 않은 잔뇨감. 소변이 끊어져 나오는 단절뇨. 급하게 마려운 절박뇨 등 여러 배뇨장애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결국 이런 여러 배뇨장애 증상 때문에 현격한 삶의 질 저하를 야기하게 된다.
따라서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을 경우 이차적인 방광 기능의 저하를 초래하게 되며. 심한 경우 신장 기능의 저하까지 동반할 수 있어 환자 개개인의 상황에 맞는 적절한 치료가 꼭 필요하다.
전립선 비대증의 치료는 일반적으로 약물치료가 일차치료이다. 물론 약물치료로만으로도 충분한 효과가 있는 환자도 많다. 하지만 전립선 비대증이 심한 경우나 장기 약물 치료가 불가한 경우 수술적 치료를 고려하게 된다.
전립선 비대증을 조기에 치료할 경우 전립선 조직을 절제하는 기존 수술 대신 최근 시행되고 있는 결찰술을 고려해 볼 수 있다. 전립선 조직을 절제하는 수술 대신 전립선을 좌우로 결찰 하여 요도 공간을 확보하는 유로리프트가 그것이다.
유로리프트는 커진 전립선을 좌우로 묶어 고정하고 요도 공간을 넓히는 방법으로, 절제가 필요하지 않아 여러 장점이 많다.
일단 짧은 시간에 수술을 진행할 수 있다. 10-20 분이면 진행 가능하기 때문에 마취가 부담스럽거나 장기간 입원이 부담스러운 환자들에게 유리하다. 또한 신속한 증상 호전을 기대할 수 있으며 발기 장애나 역행성 사정. 요실금 등의 기존 수술에서 발생했던 여러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장점이 많다.
하지만 너무 비대해진 전립선 비대증에는 적용하는데 한계가 존재한다. 또한 최신 시술로써 급여되지 않아 비용적적인 면에서 접근에 한계가 있다.
평소 배뇨장애로 고민하고 있지만 선뜻 치료를 고민하고 있는 환자라면 유로리프트는 기존 수술 대비 좋은 대체 수술법 중의 하나이다.
Copyright © CJB청주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