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기업 60% 하계휴가비 지급…평균 휴가 일수 3.7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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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역 기업 10곳 중 6곳은 올해 하계휴가비를 지급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남경영자총협회는 도내 종업원 5인 이상 133개(제조업 106, 비제조업 27) 기업을 대상으로 6월 26일부터 30일까지 '2023년 하계휴가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59.84%는 하계휴가비 지급계획이 있고, 평균 휴가 일수는 지난해 3.75일과 비슷한 평균 3.77일로 조사됐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하계휴가비 지급 기업은 59.84%로, 작년 64.23%에 비해 소폭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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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지역 기업 10곳 중 6곳은 올해 하계휴가비를 지급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남경영자총협회는 도내 종업원 5인 이상 133개(제조업 106, 비제조업 27) 기업을 대상으로 6월 26일부터 30일까지 '2023년 하계휴가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59.84%는 하계휴가비 지급계획이 있고, 평균 휴가 일수는 지난해 3.75일과 비슷한 평균 3.77일로 조사됐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하계휴가비 지급 기업은 59.84%로, 작년 64.23%에 비해 소폭 감소했다.
휴가비 지급계획이 있다는 응답에서 종사자 100인 이상 기업은 65.63%, 100인 미만 기업 57.89%로, 7.74%포인트 차이를 보였다.
특히, 100인 이상 기업은 작년 68.75%에 비해 올해는 3.12%포인트 감소했다.
산업별로는 제조업 60.38%, 비제조업 57.14%로 3.24%포인트 차이를 보였다.
그리고 전체 기업의 95.49%는 하계휴가를 실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하계휴가 일수는 3.77일로 조사됐지만, 주말 등을 포함하면 실제 휴가일수는 5~6일 정도로 예상됐다.
규모별로는 100인 이상 4.06일, 100인 미만 3.67일이었으며, 산업별로는 제조업 3.72일, 비제조업 4.00일로 조사됐다.
하계휴가 부여 일수는 3일간 48.82%, 5일간 28.35% 순이었다.
하계휴가 실시 시기는 8월 초순이 88.68%로 가장 많았고, 7월 말 8.49%, 순으로 집계됐다.
올해 하반기 경기와 관련해서는 '매우 악화' 6.02%, '다소 악화' 36.09% 등 42.11%가 악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비슷한 수준’은 44.36%, '다소 개선될 것'은 13.53%였고, '매우 개선될 것' 응답 기업은 없었다.
하반기 투자계획과 관련해서는 87.97%가 '상반기 대비 축소'하거나 '비슷하다'고 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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