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사이언스 전략기획실장에 오너2세 임주현 한미약품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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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그룹의 오너 2세 임주현 사장(49·사진)이 그룹 전체의 전략 수립을 주도한다.
한미약품 지주사 한미사이언스는 10일 전략기획실 실장으로 임 사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배 부회장은 삼성전자 부사장 출신으로 삼성전자에서 중국과 중동·아프리카, 한국 총괄사장 등을 역임하며 주력사업 분야에서 전략수립과 매출성장을 이끈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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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지주사 한미사이언스는 10일 전략기획실 실장으로 임 사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한미사이언스는 이번 인사에 대해 창립 50주년을 맞인 한미약품그룹이 100년 기업으로의 도약을 준비하는 경영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미사이언스의 전략기획실은 2022년 8월 신설돼 배경태 부회장이 실장으로서 이끌고 있었다. 배 부회장은 삼성전자 부사장 출신으로 삼성전자에서 중국과 중동·아프리카, 한국 총괄사장 등을 역임하며 주력사업 분야에서 전략수립과 매출성장을 이끈 인물이다.
이번 임 사장의 실장 선임에 따라 배 부회장의 업무 변동이 예상된다. 한미사이언스 관계자는 "배 부회장은 초대 전략기획실장으로서 기획실 역할 정립과 방향성을 잡는데 기여해 왔다"며 "향후 지주사 부회장이자 글로벌 마케팅 전문가로서의 역할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송영숙 회장의 리더십과 임 사장의 기획을 기반으로 혁신신약 연구개발(R&D), 글로벌 비즈니스, 디지털헬스케어 등 전체 그룹사 차원의 미래 성장동력 육성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용준 기자 jyj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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