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바이오산업 육성 맞손

[증평=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증평군과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 바이오산업 육성에 손을 맞잡았다.

10일 재단 중회의실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이재영 증평군수와 차상훈 오송첨단의료진흥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산학연 상호 교류와 공동연구를 지원한다.

재단의 바이오 관련 시설과 연구장비를 공동으로 활용하는 시스템 구축에 합의했다.

바이오산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사업 공동 추진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활동 등 지역 공헌사업에도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이 군수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지역 바이오 기업 연구·개발 지원 등 바이오산업 육성과 관련기업 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군이 추진하는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4D바이오융합소재산업화센터와 연계해 시너지가 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증평군은 충북도 4단계 지역균형발전사업으로 4D기능성 바이오소재산업 육성사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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