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에서 생태·평화 메시지,,,제인 구달과 최재천

김춘성 2023. 7. 10. 13: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계적 동물학자이자 환경운동가인 제인 구달 박사와 최재천 교수가 정전 70년을 맞아 비무장지대(DMZ) 인근에서 생태·평화 메시지를 전달했다.

'뿌리와 새싹' 회원들은 일상에서의 생태와 평화를 위해 실천한 활동 내용을 담은 선언문을 작성해 제인 구달 박사에게 전달했다.

제인 구달 박사와 최재천 교수는 이들의 활동에 공감하며 생태와 평화의 가치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전 70년 맞아 파주 장산 전망대서 생태 평화를 위한 시간
사진제공=경기도

세계적 동물학자이자 환경운동가인 제인 구달 박사와 최재천 교수가 정전 70년을 맞아 비무장지대(DMZ) 인근에서 생태·평화 메시지를 전달했다.

경기도 디엠지 오픈 페스티벌(DMZ OPEN festival) 조직위원회는 '뿌리와 새싹 DMZ 생태평화 선언'이 지난 8일 파주 장산전망대에서 진행됐다고 밝혔다.

UN 평화 대사인 제인 구달 박사는 60년 이상의 침팬지 연구와 야생 환경 보호, 침팬지 등 동물 처우개선 활동으로 유명하다. 이화여자대학교 석좌교수인 최재천 교수는 한국의 대표적 생물학자이자 동물행동 연구학자다.

경기도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국제 풀뿌리 환경운동 단체인 '뿌리와 새싹' 회원 50여 명이 참여해 전 세계의 생태적 평화 가치를 알리기 위한 대화와 활동의 시간을 가졌다.

'뿌리와 새싹' 회원들은 일상에서의 생태와 평화를 위해 실천한 활동 내용을 담은 선언문을 작성해 제인 구달 박사에게 전달했다. 제인 구달 박사와 최재천 교수는 이들의 활동에 공감하며 생태와 평화의 가치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디엠지 오픈 페스티벌 조직위원장인 최재천 교수는 "비무장지대는 풍부한 생물 다양성을 지닌 인류의 소중한 자산"이라며 "디엠지 오픈 페스티벌이 비무장지대의 다양한 생태, 평화, 문화적 가치를 전달하고, 함께 공감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인 구달 박사는 "이곳 DMZ 근처로 걸어오면서 오래된 벙커가 수풀에 파묻힌 모습을 봤다. 다시 한번 자연의 위대한 회복력을 실감했다"며 "한반도도 자연처럼 평화로운 상태로 회복하고 DMZ에서 북측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제인 구달 박사는 최재천 교수와 함께 'DMZ 생태의 미래, 희망의 이유'를 주제로 대담을 나누었는데, 이는 8월 2일 유튜브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김춘성기자 kcs8@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