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를 보다]메시 공백에 이강인…김민재, 이적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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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슛돌이' 이강인 선수가 프랑스 파리생제르맹으로 이적했습니다.
새 출발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데요.
문화스포츠부 정윤철 기자와 이강인의 이적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Q1) 파리생제르맹은 어떤 팀인가요?
이강인이 2028년까지 계약한 파리생제르맹은 프랑스 파리를 연고로 1970년 창단됐습니다.
자금력으로 둘째가라면 서러운 팀인데요.
2011년 카타르 투자청이 지분을 인수한 이후, 스타 영입에만 1조 원 넘게 사용해 아홉 번 리그 정상을 차지한 프랑스 최강팀입니다.
Q2) 팀 동료는 누가 있죠?
파리생제르맹에는 세계 축구 강국의 에이스들이 모여있습니다.
'삼바 군단' 브라질의 스타 네이마르와, '차기 축구황제'로 꼽히는 프랑스의 음바페가 팀 공격을 이끕니다.
골문은 '빗장 수비' 이탈리아의 수문장 돈나룸마가 지키고 있습니다.
파리생제르맹은 최근 스페인 출신의 명장 엔리케 감독을 선임했는데요.
이강인은 유소년 시절 스페인에서 성장했기 때문에 소통에 어려움이 없을 전망입니다.
Q3) 이강인이 메시의 대체자로 주목받고 있다고요?
네, 파리생제르맹은 '엔진' 역할을 했던 메시가 지난 시즌을 끝으로 미국 마이애미로 떠났습니다.
이강인은 메시처럼 왼발 킥에 능하고, 측면과 중앙 미드필더를 두루 소화할 수 있습니다.
특히 메시처럼 '유망주의 산실'로 꼽히는 20세 이하 월드컵에서 '골든볼'을 수상했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젊고 창의적인 미드필더 이강인이 팀의 활력소로 거듭날 지 주목됩니다.
Q4) 이강인이 홈구장과 인연이 있다고요?
네, 홈구장 파르크 데 프랑스는 이강인이 6살 때 축구 예능프로그램에서 사제의 인연을 맺은 고 유상철 감독이 1998년 프랑스 월드컵 벨기에전에서 골을 넣었던 경기장입니다.
췌장암으로 세상을 떠난 유상철 감독은 생전에 이강인에 대한 애정을 많이 드러냈는데요.
축구 팬들은 "유 감독이 하늘에서 이강인을 흐뭇하게 지켜볼 것"이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강인도 홈구장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이강인 / 파리생제르맹]
"어떤 경기장인지 잘 알고 TV로 되게 많이 본 것 같아요. 빨리 (홈구장을) 보고 싶고, 빨리 느껴보고 싶네요."
Q5) 이강인의 몸값도 궁금한데요?
네, 프랑스 언론에 따르면 연봉은 57억 원 수준입니다.
전 소속팀 마요르카에서 뛸 당시 연봉의 8배인데요.
특별 조항 덕분에 수령액은 더 커질 걸로 전망됩니다.
이강인은 2년 전 마요르카와 계약할 때 이적 시, 이적료의 20%를 받는 조항을 삽입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이 때문에 이적료의 20%인 63억 원과 연봉을 합쳐 이번 시즌은 120억 원가량을 받을 전망입니다.
Q5) '대형 이적'을 앞둔 선수가 또 있다고요?
네, 지난 시즌 나폴리를 이탈리아 리그 우승으로 이끈 수비수 김민재는 독일 바이에른 뮌헨 이적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독일 매체 빌트는 "김민재가 서울에서 뮌헨의 메디컬 테스트를 완료했다"면서 "조만간 이적 발표가 있을 것" 이라고 전했습니다.
바이에른 뮌헨은유럽 챔피언스리그를 6번 정복한 세계적 명문입니다.
Q6) 김민재가 '이적료 킹'이 될 수 있다고요?
네, 뮌헨은 김민재의 영입을 위해 나폴리에 '바이아웃'을 지불할 걸로 알려졌습니다.
바이아웃은 이적을 성사시킬 수 있는 '최소 이적료'인데요.
김민재의 바이아웃은 710억 원으로 추정됩니다.
이적이 완료되면김민재는 손흥민을 넘어 한국 선수 최고 이적료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Q7) 문화스포츠계에 반가운 소식이 하나 더 있더라고요. 가수 나훈아 씨가 신곡을 낸다고요?
네, 그렇습니다.
오늘 발표된 새 앨범에는 '삶'과 '아름다운 이별' 등 여섯 곡이 담겼는데요.
나훈아 씨는 "여섯 곡 모두 하얀 새벽에 지었다"면서 "새벽별이 보이면 시를 짓고, 새벽비가 내리면 오선지에 멜로디를 담았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그럼 반가운 나훈아 씨의 신곡 음원을 한 번 들으면서 마무리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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