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은행·수협중앙회, '해안가 환경정화 플로깅' 캠페인 실시

강신숙 Sh수협은행장(왼쪽)과 이달곤(왼쪽 두 번째) 국민의힘 의원, 노동진(오른쪽) 수협중앙회장 등 참가자들이 7D일 경남 진해시 안골포 선착장 인근에서 생활쓰레기와 폐어구 등 선착장 내 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다. 사진 제공=Sh수협은행

[서울경제]

Sh수협은행은 지난 7일 경남 진해시 안골포 선착장 인근에서 수협중앙회와 함께 ‘해안가 환경정화 플로깅’ 캠페인을 펼쳤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노동진 수협중앙회장, 강신숙 수협은행장, 이달곤 국민의힘 의원, 손원실 부경신항수협 조합장 등을 비롯해 수협중앙회·수협은행 임직원 약 150여 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안골포 선착장 일대에서 무단투기된 생활쓰레기와 폐어구, 폐그물, 스티로폼 등 각종 해안가 쓰레기 약 150여 포대를 수거했다.

노 회장은 “수협은 매년 20억 원 가까운 예산을 투입해 깨끗한 바다와 풍요로운 어장 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오늘 행사를 통해 바다 쓰레기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바다와 어촌 환경 개선 운동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노 회장은 이날 행사에 앞서 어업인 소득증대와 권익보호를 위한 의정 활동을 통해 수산업과 어촌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이달곤 의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 부경신항수협에는 트럭 한 대 분량의 어업인 지원 물품을 전달하고 어업인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겠다며 지원을 약속했다.

조윤진 기자 jo@sedaily.com